목회자/평신도지도자 위한 “건강한 교회 만들기” 세미나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Apr 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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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4일 화요일, Sun City에 위치하고 있는 아리조나한인장로교회(조용호목사시무)에서 남가주에 있는 칼빈국제대학(Calvin International University)과 아리조나목사회가 주최하고 아리조나기독교교회협의회가 후원하는 "새들백교회의 목회철학과 전도사역"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성황 중에 개최되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세미나의 주강사로 초빙된 Dr. Danny Daniel 교수는 릭워렌목사와 함께 새들백 교회 사역을 이끌었던 전임사역자로서, 빌리그래함 전도팀의 부흥사로 활약하기도 하였으며 지금은 칼빈 국제대학교의 학감으로 섬기고 있다. 통역을 담당했던 김연택총장은 미국의 칼빈대학 교수와 한국의 대한신학교의 총장을 역임했으며, 미국의 새들백교회와 윌로우크릭교회를 한국에 가장 먼저 소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지금은 칼빈 국제대학교의 총장으로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을 섬기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비교적 이러한 학술세미나의 기회가 적은 아리조나의 목회자들과 교회지도자들을 위해 칼빈국제대학교가 세미나를 주최했고, 아리조나의 목사회가 주관하고 아리조나교회협의회가 후원하여 성사되었다.  

목사회 월례회를 겸하여 시작된 집회는 김오현 목사회장의 사회로 환영의 인사가 있었고, 오기현 교협회장의 기도에 이어 바로 강의가 시작되었다. Dr. Danny 교수는 자신의 소개와 함께 신앙의 배경을 설명하고, 한국에서 있었던 명성교회를 비롯한 여러 신학교에서 가졌던 세미나에서 한국 목회자들의 열정에 놀랐으며, 또한 한국의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베풀었던 감동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준비된 교재를 따라 어떻게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지 자신의 경험과 또한 새들백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사역을 소개하며 진지하게 강의했으며, 또한 통역을 맡은 김연택목사의 열정적이고 유창한 통역으로 참석한 목회자들과 평신도지도자들에게 감명을 주었다. 

비록 너무나 짧은 시간에 많은 분량의 내용을 다 소화할 수가 없어 중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될 수 밖에 없었지만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특별히 아리조나한인장로교회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간식과 식사에 이르기까지 참석한 모든 분들을 온종일 행복하게 했다. 

오후 4시경에 강의를 마치고 대학에서 수여하는 수료증 수여식이 있었고, 참석한 모든 분들이 수료증을 받으면서 기념찰영하는 모습은 마치 신학대학의 졸업식장과 같은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목사회장이신 김오현목사는 학생이 학교로 가서 수업료를 내고 들어야하는 귀한 강의를 교수님들이 이곳까지 오셔서 강의해주시는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했고, 교협의 서기이신 조정기목사는 이번 부활절 새벽연합예배에 많은 성도님들이 참여하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칼빈국제대학의 부총장이신 이우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기사 및 사진제공: 교회협의회/장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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