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주님과 함께 했던 교회협의회 새벽연합예배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Apr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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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6일, 주일, 부활절 새벽 미처 동트기전 템피와 메사의 중간 지역에 위치한 아리조나동부교회(박정인목사시무) 앞 파킹장에는 아버지학교의 회원들이 유니폼을 입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부활절 새벽연합예배에 참석하기위해 도착하는 성도들의 차량안내 봉사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찬양을 연습하기위해 5시 30분에 미리 도착한 연합찬양대원들의 고요한 찬양소리와 함께 피닉스 원근각처에서 찾아오시는 성도들이 속속 예배실로 들어와 부활하신 주님을 기다리듯 설레이는 마음으로 앉아있을 때, 교협총무 열방교회 김재옥목사가 찬양을 인도했고, 6시 정각에 부회장, 아리조나연합감리교회 이기용목사의 사회로 예배가 시작되었다. 

서기이신 갈보리한인교회의 조정기목사의 기도에 이어 피닉스앙상블의 최정현단장이 지휘하는 "내 증인이 되리라!"는 힘찬 찬송과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외치는 나레이션이 온 예배당에 울려퍼질 때 함께 한 모든 성도들의 얼굴에는 은혜로운 찬양의 감격이 묻어나는듯 상기된 모습이었다. 이어 회계이신 가나안교회 박경자전도사의 성경봉독이 있었고, 교협회장 오기현사관이 "부활의 증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그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사건에도 불구하고 이를 깨닫지 못하여 잠잠하고 있는 백성들을 향해 "이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외치리라." 는 말씀을 소개하면서 이 돌들의 외침이 바로 지진을 의미하고 있다고 소개한뒤 주님의 죽음과 부활의 사건속에 있었던 큰 지진의 사건이 이 시대의 성도들에게 의미하는 바를 설명했다. 부활의 영광을 믿고 알면서도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며 우리의 삶을 통해 진정 부활의 증인임들 나타낼 수 있어야한다고 역설했다. 북한에서 지금도 고통받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그 가운데서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반면, 한국교회의 위선과 감추어진 죄악이 결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기에 이제는 모든 성도들이 함께 회개하며 부활의 증인으로 살기를 결단해야한다고 강조하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새생명교회의 강민석집사의 헌금송과 함께 하나님께 부활의 첫예물을 올려드렸고, 김재옥목사의 광고와 아리조나동부교회를 담임하는 박정인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는 은혜가운데 마쳤다. 

예배후에는 아리조나동부교회 성도들이 준비한 다과와 커피로 함께 교제를 나누는 테이블마다 부활의 기쁨과 감사가 넘쳐났으며, 올해도 부활의 새벽을 깨우며 예배의 자리로 나아올 수 있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부활의 축복이었고, 이 새벽연합예배를 통해서 앞으로 언젠가는 아리조나 지역교회에 아름다운 연합의 열매가 맺혀질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교협회장 오기현사관은 "이제는 돌들로 외치게하는 그렇게 무심한 교회가 아니라, 우리 모든 교회의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부활의 주님께 영광의 예배를 올려드리는 그 날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특별히 갈멜산기도원장이신 지금순 목사는 4월 23일 주일 오후 4시30분에 투산사과나무교회를 담임하시는 이창언목사를 강사로 창립19주년 감사예배를 갖는다며 성도님들을 초청했고, 교협회계인 가나안교회 박경자전도사는 이달 말에 목사안수를 받고 5월 1일, 2일,(월,화) 저녁 7시에 이어리 한인장로교회의 이상목목사를 강사로 열리는 찬양과 영성회복을 위한 부흥집회에 모든 성도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기사제공: 아리조나 교회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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