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포함 전국 21개주, 내 집 마련 위해선 6자리 수 소득 필요

by admin posted Apr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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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및 기타 21개 주에서 주택을 구입하려면 6자리 수 소득이 필요하다는 BankRate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불과 4년 전만 해도 워싱턴 DC, 캘리포니아, 하와이, 매사추세츠, 뉴욕, 뉴저지, 워싱턴주 등 7개 지역에서만 일반적인 주택을 구입하려면 6자리 숫자의 연봉이 필요했었다.

BankRate의 주택시장 분석가인 제프 오스트로위스키는 “요즘은 예산 범위 내에서 집을 구하는 게 쉽지 않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며 지적했다.

전국 중간 가격인 주택을 구입하려면 11만871달러의 연소득이 필요하다.

이는 2020년 초 전국 중간 가격대 주택 구입이 가능한 연봉 수준과 비교하면 46%가 증가한 것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구매자가 미국 내 22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중간 가격대의 주택을 구입하려면 연 소득이 최소 1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도 있다.

이는 30년 고정 이자율에 20%의 계약금을 지불한다는 가정 하에 모기지 상환이 가능한지 여부로 산출한 수치이며 여기에는 클로징 비용, 주택 유지 관리 비용 및 주택 외 품목 비용은 고려되지 않았다.

아리조나주를 살펴보면 지난 2020년 초 연봉이 6만6712달러 정도가 되면 중간 가격대의 주택 구입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11만271달러의 연봉을 벌어야 중간 가격대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2020년과 비교해 버는 소득이 65.3%가 더 늘어나야만 겨우 중간 가격대 주택을 살 수 있다는 말이다.

오스트로위스키 분석가는 “임금이 주택 가격 인상률을 따라 잡지 못하고 있다. 주택 소유를 꿈꾸는 사람들 중 20%는 주택을 구입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저축을 가지고 있지 못할 것으로 본다”며 “보다 저렴한 가격의 주택이 더 지어져야 중위소득을 버는 사람들은 물론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의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젊은 층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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