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포함한 밸리지역 '오존 공해 심한 대도시' 순위에서 5위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May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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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폐협회는 연방 환경부가 3년간 측정한 각 지역의 오존층 오염상태와 24시간 동안의 자동차 매연에 의한 공기 중 유해물질 수치 등을 조사해 매년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4월19일 발표된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피닉스를 포함한 밸리지역의 오존 공해 상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미폐협회는 '단기 미세먼지 농도 수준' '연간 미세먼지 농도 수준' '오존 공해 농도 수준' 등 3개 카테고리로 나눠 미국 대도시별 순위를 보고했다.

'오존 공해' 부문에서 피닉스를 포함한 밸리지역은 전국에서 대기질이 5번째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폐에 마치 햇빛으로 인한 화상을 입히는 듯한 상처를 주는 오존은 잦은 기침과 호흡 곤란, 천식의 원인이 되며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단기 및 연간 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곳은 로스앤젤레스, 롱비치, 베이커스필드 등 캘리포니아 지역이 각각 5곳과 8곳 포함됐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와 필라델피아 피츠버그 광역도시권들 또한 연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0대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공기가 깨끗한 도시는 업스테이트 뉴욕의 엘마이라, 하와이 호놀룰루, 플로리다 팜베이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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