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대신 AI 배치한 '써클 K 무인매장' 피닉스서 첫 시범운영

by admin posted Aug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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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점한 고객은 상품이 진열된 선반에 정렬된 상품을 선택하고, 자신의 가방에 넣어 간다. 

그리고 그대로 계산대에 줄을 서지 않고 통과하면 된다.

말 그대로 고객은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스캔하고 지불하기 위해 멈출 필요없이 걸어 들어가 필요한 것을 선택하고 상점을 떠나면 결제가 완료된다.

이 솔루션은 2017년 창업한 AI스타트업 스탠다드 코그니션(Standard Cognition)의 컴퓨터 비전과 AI 기반 솔루션으로 소매 업체의 기존 매장에 빠르고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현재로선 유일한 AI 솔루션이다.

미국, 멕시코, 아일랜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러시아,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약 1만4500여개의 편의점을 운영하는 캐나다의 다국적 편의점 운영기업 알리멘테이션 쿠슈타드가 스탠다드 코그니션의 계산대 없는 AI 체크아웃 시스템을 아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서클K' 매장에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매장에서는 이용자들이 스마트폰 앱, 키오스크에서 현금 또는 신용카드·직불카드를 통한 결제, 기존 계산대에서 결제 중 결제 방법만 선택하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천장 등 점포에 설치된 카메라와 AI 및 머신비전을 적용한 스탠다드의 독자 기술을 이용하는 것으로, 별도로 설치하는 센서나 생체 인증 등을 사용하는 일 없이 이용자와 상품을 정확하게 식별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제품을 스캔하거나 계산대에서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도 점포에 들어가 원하는 상품을 손에 들고 그냥 나오기만 하면 구매는 완료된다.

시범운영될 피닉스 서클K 매장은 AI 기술을 사용한 계산대 없는 체크아웃 시스템을 기존 편의점에 도입하는 세계 최초의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범운영이 성공을 거둘 경우 신속하고 큰 비용 없이 기존 점포에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과 더불어 향후 미국 내 다른 써클 K 점포에도 차례차례 이 기술을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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