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받고 출동 중이던 투산 경관, 정지 무시한 차량과 충돌해 사망

by admin posted Apr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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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주 투산 경찰서는 아담 버크너 경관(31)이 지난 3월 31일 밤 발생한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버크너 경관은 일요일 오후 10시 경 아리조나 대학교(UofA) 캠퍼스 인근의 노스 캠벨 애비뉴와 이스트 6번가 근처에서 발생한 범죄신고를 받고 출동 중이었다.

경광등과 사이렌을 키고 교차로를 지나던 버크너 경관의 순찰차를 정지하지 않은 다른 민간인 차량이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순찰차는 신호등에 강하게 충돌했고 큰 부상을 입은 버크너 경관은 현장에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인근 병원으로 이송 후 결국 사망했다.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음주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버크너 경관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경찰에서 4년 간 근무한 후 2021년 투산 경찰로 자리를 옮겼다.

동료 경관들은 그를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경찰관으로 기억하며 안타까운 죽음을 함께 슬퍼했고, 투산 경찰서장 채드 카스마도 "버크너 경관의 희생은 우리 모두에게 큰 아픔이다. 그는 우리 공동체를 위해 헌신했던 훌륭한 경찰관이었으며, 그의 죽음은 큰 손실”이라고 애도했다.

한편 지난 3월 29일 금요일 밤에는 비번이던 투산 경찰 소속 경관이 기습적인 총격을 당해 부상을 입는 사건도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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