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피닉스라스베가스 지회 주최 '제3회 설맞이 떡국잔치 및 통일골든벨 퀴즈대회'

by admin posted Feb 02,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설날 떡국도 나누고 푸짐한 선물걸린 통일퀴즈도 풀고

 

new3.JPG

 

 

민주평통 피닉스.라스베가스 지회(서덕자 지회장) 주최 '제3회 설맞이 떡국잔치 및 통일골든벨 퀴즈대회'가 1월 25일(토) 오전 11시부터 메사에 위치한 Three Fountain Plaza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한인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피닉스라스베가스 지회 소속 위원 전원 그리고 OCSD 협의회 오득재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식순에 앞서 마성일 위원이 이끄는 코리아태권도 아카데미 소속 시범팀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앙징맞은 손으로 플라스틱 송판을 격파하는 어린 수련생의 모습에선 웃음과 격려의 박수가 있었고, 실제 송판을 연이어 격파하는 고난이도 기술에서는 탄성과 환호가 참석자들 속에서 터져나오기도 했다.

100여명 가량의 한인들이 자리한 가운데 1부 식순 사회는 배석준 위원이 맡았다.

김철호 아리조나 분회장이 대회선언을 했고, 애국가와 미국 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등 간단한 국민의례가 진행됐다.

피닉스.라스베가스 서덕자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12명 소속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음을 밝히고 "설날을 맞아 함께 보낼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다. 행사를 통해 마음껏 즐기시고 선물도 많이 준비했으니 즐거운 시간 되시며 새해 복많이 받으시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OCSD 평통 오득재 회장은 민주평통에 대한 조직과 역할을 설명한 뒤 "통일에 대한 미주동포들의 생각을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문 정부는 상호체제를 인정하고 전쟁을 하지말며 그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번영하자는 세가지 통일기조를 견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피닉스라스베가스 소속 위원은 12명이지만 120명이 일하는만큼 200% 힘을 발휘하고 있어 협의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인회 배수형 부회장은 축사에서 "한인회는 올해에도 열심히 일하며 발전해 나가겠다. 경자년엔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며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아리조나 한인 노인복지회 민안식 회장을 축사를 통해 "오늘 초청에 감사드린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수 없이 불러온 격동기를 지낸 세대로서 평통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한 뒤 "쥐띠해에 많은 복들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리아태권도 아카데미 단원인 화동들이 오득재 협의회장과 서덕자 지회장에게 꽃을 전달했다.

이어 평통사무처에 제공한 민주평통 소개 영상이 상영됐고, 이성호 OCSD 협의회 고문이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을 소개했다.

서덕자 회장은 18기 피닉스라스베가스 지회장으로 수고한 이성호 고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고, 제18기 평통에서 활동한 위원들을 대표해 서용환 위원이 이성호 고문으로부터 감사패를 전해 받았다.

1부 식순을 마치고 교회연합회 부회장 오천국 목사의 기도 뒤 참석자들은 평통 측에서 준비한 떡국과 전, 김치, 떡 등을 들며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통일골든벨 퀴즈대회의 사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용환 위원이 맡아 진행했다.

서 위원은 사회자 vs. 참석자들이 대결하는 가위바위보를 통해 가볍게 몸을 푸는 시간을 가진 후 본격적인 문제출제에 나섰다. 서용환 위원은 북한에서 사용되는 특이한 낱말들, 북한의 행정시스템, 문화 등 대한민국과는 많이 부분이 달라져 버린 북한 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쉬운 문제부터 난이도가 있는 문제들까지 골고루 출제했다.

쌀과 라면, 상품권, 현금까지 경품으로 내걸리면서 정답을 맞추기 위한 참석자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재치있는 오답과 엉뚱한 대답들이 나올 때면 참석자들 사이에서 큰 웃음이 터져나와 2부 순서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이 모두 모여 단체 기념촬영을 했으며, 이어 손에 손을 잡고 큰 원을 둥글게 만든 뒤 '통일의 노래'를 부르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

행사가 끝난 뒤 서덕자 지회장은 "많은 분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셨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서 기쁘다"며 "특별히 행사를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행사를 후원한 단체 및 사업체들: 한인회, 노인복지회, OCSD 평통, 아리조나 타임즈, 코리아 포스트, 아시아나 마켓, 코리아 마트, 진 샤브, 진 바베큐, 호돌이 식당, PK 샤브, 코리아타운 레스토랑, 코리아태권도 아카데미.

 

 

new4.JPG

 

 

 


Articles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