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한인교계, 코로나 19 전염 우려로 행사들 속속 취소

by admin posted Mar 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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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아리조나 지역 내 전파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인 기독계가 예방차원에서 준비해왔던 행사들을 속속 취소하고 있다.

2월 28일부터 3일 간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말씀의 잔치'를 계획했던 피닉스감리교회, 그리고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예정됐던 재림교회의 '행복 세미나'가 최근 행사일정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3월 3일 한 교계 관계자는 본지에 연락을 해와 "3월 15일 아리조나 한인장로교회에서 열기로 했던 '2020 세계기도일 예배' 그리고 3월 8일의 목사회 주최 '3.1운동 101주년 기념강연회' 또한 기한 없이 모임을 연기키로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아리조나 보건국 책임자가 얼마 전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 내 코로나 19 전파는 시간문제"라는 언급을 한 바 있고, 한국과 달리 미국은 확진사례가 증가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감염 검사를 시행하고 있지 않아 이미 코로나 19 감염자가 지역 사회 내에 상당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아리조나 한인교계는 선제적 예방이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이런 결정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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