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AAU 전국대회 출전권 걸린 아리조나 지역 예선전 개최

by admin posted Apr 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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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열릴 2022년 AAU(The Amateur Athletic Union) 태권도 전국대회 출전권이 걸린 아리조나 지역예선전이 3월 26일(토) 오전 9시부터 챈들러에 위치한 아리조나 칼리지 프렙 고등학교에서 열렸다.

비영리단체인 '아마추어 청소년재단'이 후원하고 아리조나 태권도의 김현 사범이 총괄 디렉터를 맞아 열린 대회에는 아리조나주뿐만 아니라 타주에서 온 선수들 250여명 가량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김석정, 배광일, 아놀드 정, 최영진 관장 등 7명의 국제심판들이 함께 해 공정한 경기진행을 도왔다.

오전 8시부터 심판진 모임이 있었고 이어 코치진 미팅 이후 9시부터 품새 대결로 대회 시작을 알렸다.

출전선수들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트래디셔널/오픈 품새, 월드클래스(블랙벨트 이상) 태권도 개인 스포츠 품새, 페어 품새, 팀 품새, 송판 격파 그리고 올림픽 스파링 등 다양한 부문에 나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한치의 양보 없는 대결 속에서 승리한 선수들은 영광의 메달을 걸고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개회식은 오후 12시를 조금 넘겨 시작됐다.

개회식에는 챈들러시의 케빈 하트키 시장이 직접 참석해 이번 대회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미국 국가 제창, 그리고 공정한 대결을 다짐하는 선수단 및 심판진 대표선서가 있었다.

AAU 태권도 내셔널 회장인 바디 스톤 관장 명의로 하트키 시장, 피닉스 한인회 진재만 회장, 아리조나 태권도협회 회장 김건상 관장 그리고 주지사 사무실 산하 평등고용국 배리 왕 국장에게 특별공로상이 수여됐다.

이어 하트키 시장은 Geoffrey Kim, Juneau Kim, Grace Kim, Minami Pituvong, Saraia Lolly, Daphne Estrada, Samantha Smith, Alexander Magbitang,  Issac In 선수들에게 수료증서를 각각 수여했으며,  아리조나 유스 리더십 단체가 고펀미 등 여러 방법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 1500달러를 유스 리더십 회장 Geoffrey Kim 선수가  비영리단체 매튜 푸드 크로싱 뱅크에 전달하는 따뜻한 시간도 있었다.

아리조나 주지사 사무실 문서책임관인 나야 칼슨은 Geoffrey Kim과 Juneau Kim 선수에게 주지사 표창장을 대신 수여했으며, 미 공군 아카데미의 태권도 클럽을 후원해준 것에 대해 공군 아카데미를 대표해 Rachel Bae 양이 김 현 디렉터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외에도 월드 칠드런 스포츠 위원회를 대표해 배광일 관장이 특별상을 Geoffrey Kim과 Eric Chua 선수에게 전달했다.

대회 디렉터 김현 사범은 "아직 코로나 팬데믹 중이지만 아리조나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네바다, 텍사스, 뉴멕시코 등지에서 15개 이상 도장 245명 가량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아쉬운 점은 이 대회가 아리조나 지역 예선이므로 아리조나 지역 도장들의 참여가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점이다. 올해는 아리조나와 타주 출신 선수 참여율이 50:50 가량이었다. 보다 많은 아리조나주 내 선수들이 참가해 좋은 성적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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