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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째 열린 'Dental Mission of Mercy' 행사에 2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무료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주민들은 행사 시작 전날인 12월10일 목요일부터 피닉스의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로세움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서기 시작했다.

무료 치과진료 서비스는 12월11일과 12일 이틀 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진료를 위해 치과의사를 포함해 1500명 가량의 자원봉사자들이 수고했으며 200만 달러 상당의 의료물품들이 사용됐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아리조나의 성인 5명 가운데 1명, 그리고 아동 3명 중 1명은 평생 단 한 번도 치과 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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