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정보 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가 전국의 대도시 150개를 대상으로 미혼 남성과 여성들이 연애를 하기 좋은 환경인지를 조사해 발표한 '싱글들에게 최고의 도시'에서 아리조나 템피시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결과는 싱글 남녀 성비, 취업시장, 렌트, 식사비, 영화 티켓 요금 등 생활환경과 데이트 환경을 반영하는 25가지 항목을 조사한 것이다.
싱글에게 가장 최악의 도시는 뉴욕주 용커스였고, 다음으로 플로리다주 하이얼리어, 네바다주 노스 라스베가스, 캘리포니아 글린데일, 미시건 디트로이트가 최하위 5위권에 랭크됐다.
하위권 도시의 높은 물가 때문에 데이트 비용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식사비, 영화 티켓 가격, 미용 관련 지출, 택시비 등이 다른 도시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반면 싱글들에게 가장 좋은 환경을 가진 도시는 3위의 아리조나 템피시 위로 2위에 플로리다 올랜도, 1위 유타 솔트레이크시티가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