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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아리조나에서 가진 강연회를 통해 미국 공화당 경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버릇없는 꼬마'로 표현했다. 

언론들은 조니 뎁이 3월12일 아리조나 주립대학(ASU) Gammage에서 진행된 강연회 Q&A 시간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를 비판했다고 전했다. 

ASU 대학 측은 '광기 속에서 찾아보는 창조성'이란 제목으로 강연회를 진행했고, 초대된 조니 뎁은 영화 속에서 자신이 연기한 가위손, 잭 스패로우 선장 등 캐릭터를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 냈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니 뎁은 "도널드 트럼프가 어떤 사람이건, 나는 그가 버릇없는 꼬마라고 믿는다. 그는 사람을 괴롭히는 것에 대해서는 창의적이이며 모든 것이 자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니뎁은 지난달 한 코미디 웹사이트에 공개된 영상에서 도널드 트럼프로 분장을 한 채 특유의 허풍과 과격한 비즈니스 스타일을 재현하며 블랙 코미디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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