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려오던 스포츠 용품 전문업체인 '스포츠 샬레'가 전국에 있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폐점한다.
스포츠 샬레는 앞으로 한 달 내에 캘리포니아 내 40개 매장을 포함 아리조나와 네바다주에 있는 총 50개의 매장을 전면 폐점한다고 밝혔다.
아리조나에는 템피, 챈들러, 스카츠데일 등에 5개 점포가 있다.
57년의 역사를 가진 스포츠 용품 전문업체인 스포츠 샬레는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과 더불어 위기를 맞았고 결국 폐점을 결정하면서 총 1200여 명의 풀타임 직원과 1600여 명 파트타임 직원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샬레' 측은 선물권이나 크레딧이 있는 고객들은 한 달 이내에 매장을 찾아 현금 교환 등의 조치를 취해야 폐점에 따른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