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이가 화장실에 갇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보통 당황해 울거나 할텐데, 소방관의 지시에 따라 척척, 씩씩하게 문을 열고 나온 아이가 있어 화제다.
아리조나 템피시에 살고 있는 4살 말레이시아 이웨베마는 사촌동생과 함께 화장실에 갇혔다.
소방관들이 출동했지만 잠금장치를 풀 수 없었고, 문을 열기 위해선 안에 있는 아이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말레이시아는 소방관 지시에 따라 휴대폰으로 잠금장치 부분을 사진 찍었고, 이를 본 소방관의 지시에 따라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고 손쉽게 문을 열고 나왔다.
현장에 있던 어른들은 말레이시아의 똘똘함에 모두 감탄했다고 전해진다.
덕분에 말레이시아는 1일 꼬마 소방관 스티커 배지도 받았고, 지역 방송에 출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