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 전력업체 투산일렉트릭파워(TEP)는 태양광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3일 에너지스토리지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TEP는 향후 20년간 kWh당 3센트의 가격에 전력을 구매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100MW급 태양광 발전소에 30MW/120MWh급 ESS를 연계하며 미국 전력업체 넥스트에라(NextEra)가 2019년 말 완공 예정이다.
TEP가 제안한 kWh당 3센트의 전력구매가는 사상 최저치다.
TEP는 ESS 비용을 제외한 가격이지만 지난 몇 년간 체결했던 유사한 계약 대비 절반 수준 이하라고 설명했다. TEP는 "비용 효과적인 에너지 생산설비와 최첨단 ESS를 결합해 향후 수십 년간 투산 및 인근 지역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저렴한 서비스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