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의 20대 남성이 함께 비디오 게임을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친형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어이 없는 일이 벌어졌다.
메사 경찰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17일 오후 5시40분경.
컨츄리 클럽 드라이브와 서던 애비뉴 교차로 상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24살의 데이빗 라미레스는 그의 형 펠리프 바라하스(28)에게 다가가 같이 비디오 게임을 하지고 제안했다.
형은 텔레비젼을 보고 있다며 동생의 제의를 무시했고 이 일로 둘 사이에는 언쟁이 일어났다.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난 동생은 4인치 길이의 접이식 칼로 형을 찔렀고 이 장면을 목격한 형의 여자친구가 911에 급히 신고전화를 해 펠리프는 배너 데저트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지만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데이빗은 2급 살인혐의로 기소됐고 75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철창 신세를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