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에 실린 치킨 버거가 풍선을 타고 성층권까지 올라갔다.
무슨 스토리가 있는걸까?
아리조나의 벤처기업이자 우주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월드 뷰가 패스트푸드 업체 KFC의 치킨 징거 버거를 하늘로 발사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한 것.
이 버거는 월드 뷰의 위성장치에 실려 지난 6월 아리조나주에서 상공으로 향했다.
치킨 버거가 날아가는 모습은 위성장치에 달린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촬영했다.
태양광 에너지로 움직이며 커다란 풍선으로 이뤄진 위성장치는 약 24.4㎞ 높이의 하늘에서 나흘 동안 머물렀다.
월드 뷰는 풍선을 타고 지상에서 약 10km에서 50km까지의 대기층인 성층권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관광 상품을 내놓기 위한 실험 단계로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