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에서 구출된 강아지와 주인의 가슴 뭉클한 재회 순간을 지난달 23일 아리조나주의 지역방송 KNXV-TV가 보도했다.
화재는 이날 피닉스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다.
화재 피해를 본 집주인은 화상을 입었음에도 집 주변을 살피는 데 여념이 없었다.
집 안에 두고 온 강아지들 때문이었다.
다행히 소방관들은 집 안에서 강아지 두 마리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나머지 강아지 세 마리의 행방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날 KNXV-TV가 공개한 영상에는 소방관에게 강아지를 넘겨받은 주인이 강아지를 끌어안고 오열하는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