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운전면허사무국(MVD)에서의 업무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리조나 교통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30일로 끝난 2017년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운전면허사무국에서의 업무 대기시간은 평균 30~35분이 소요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 발표된 대기시간 53분에서 약 20분 가까이가 줄어든 셈이다.
아리조나 교통국은 운전면허사무국에서의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든 이유에 대해 이전에 비해 더 많은 주민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고 민원인 방문이 많은 사무국의 경우 업무시간을 연장하는 등의 조치가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했다.
온라인으로 업무를 보는 주민이 늘어나면서 실제로 운전면허사무국을 직접 찾는 주민수는 지난 2번의 회계연도 사이 3% 가량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