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관세국경보호청(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CBP)은 지난달 말 4개 회사와 4가지 유형의 장벽 건설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
관세국경보호청 발표에 따르면 아리조나주 템피에 본사를 둔 '피셔 샌드 & 그래블'사도 여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을 체결한 회사 4곳은 샌디에이고 지역 국경 장벽 건설에 참여할 예정이며 총 공사비용은 360만 달러로 전해졌다.
CBP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장벽 건너편을 투시할 수 있는 또다른 4종의 투명한 형태의 장벽 건설 계약을 추가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미 의회가 장벽 건설 비용을 조달해주지 않으면 연방정부를 폐쇄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