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가을로 접어드는 문턱에 들어섰지만 아리조나 스키장들은 벌써부터 개장준비에 한창이다.
플래그스탭에 위치한 '아리조나 스노우보울' 스키장은 지난 주말부터 인공눈을 만들어 적설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아리조나 스노우보울' 스키장 측은 "9월 마지막 주말부터 인공눈 적설작업을 리조트 내 로그잼과 와일드 터키 트레일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리조나 스노우보울' 스키장은 "아리조나의 공식적인 겨울 시즌이 3개월 가량 남았지만 인공눈 적설을 통해 11월 10일 스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리조나엔 플래그스탭의 '아리조나 스노우보울' 이외에 뉴멕시코 주 경계에 인접한 Greer에 위치한 '선라이즈 스키 파크'와 투산 레몬 마운틴 정상에 자리한 '마운틴 레몬 스키 밸리' 등 제대로 설비를 갖춘 스키장 3곳이 겨울철 운영된다.
'선라이즈 스키 파크'와 '마운틴 레몬 스키 밸리'는 아직 정확한 개장일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통상 11월 중순부터 12월 초 사이에 오픈하고 손님을 맞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