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춤을 추듯이 신나는 동작으로 교통정리를 하는 투산경찰관의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말 촬영된 이 영상에서 교통지도를 하던 투산경찰관인 우드슨 씨는 도로 위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 듯한 동작을 이어간다. 팔을 뻗어 손가락으로 양쪽을 번갈아가며 찌르고, 유연하게 몸을 움직이며 웨이브를 선보이기도 한다. 온몸을 흔들며 춤을 추면서도 손으로는 연신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날 이곳에서는 순간 정전이 발생하면서 신호등이 고장났고 때문에 교통지도에 나서게 된 우드슨 경관은 시민들이 불편함 때문에 화가 날까 걱정이 돼 이를 달랠 방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수신호를 보여주게 됐다고.
영상을 본 이들은 "오늘 하루가 별로였는데 기분이 좀 나아졌다",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영상은 5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