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방송은 1인당 1000달러가 안 되는 생활비로 쾌적한 데다 이색적인 활동까지 즐길 수 있는 전 세계 도시 20곳을 최근 소개했다.
개인재정전문 리서치업체 고뱅킹레이츠에 따르면 1위인 캐나다 오타와는 1인당 생활비 750달러로 살 수 있는 대도시다.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기가 쉽고, 하키 등 노년층이 즐기기 좋은 경기도 많이 열린다.
아리조나의 피닉스는 2위로 미국 도시 중에서 적은 돈으로도 은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한여름을 제외하곤 온화한 기후를 유지하고, 저렴한 가격에 각종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1인당 한 달 생활비는 평균 830달러 78센트가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3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은퇴자들이 많이 몰리는 복합쇼핑몰도 있고 탱고 같은 취미를 즐기기에도 좋다. 한 달 생활비는 692달러 정도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