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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주 피닉스시에서 I-10 프리웨이 서쪽방향으로 50분 가량을 달리면 도착하는 허허벌판 토노파 지역에선 이전에 한 번도 보지못한 가장 최첨단의 도시 건설을 위한 원대한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립자 빌 게이츠가 보유한 캐스케이드 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11월 8000만달러(약 850억원)를 초기 투자한 이 프로젝트는 2만4800에이커(약 100㎢)에 달하는 토노파 용지에 4차 산업혁명이 집약된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 것이다.

'벨몬트'라는 이름이 붙게 될 이 도시에는 초고속 5G 네트워크로 촘촘하게 구축된 신경망과 데이터센터를 허브 삼아 자율주행차가 자유롭게 다니고, 8만가구 규모의 스마트 홈과 학교가 들어선다. 

거대한 3D 프린터를 갖춘 스마트 공장 등 새로운 제조기술과 혁신적인 물류시스템은 도시 개념을 완전히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 중부 토론토시에서는 황폐화된 항만 지역을 스마트도시의 모델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뛰어들었다. 

알파벳의 자회사 사이드워크랩스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토론토의 워터프런트 약 800에이커(약 3.2㎢)를 재개발해 스마트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워터프런트에는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도로 위를 오가고, 지하 터널을 통해서는 화물수송 로봇이 각종 화물을 운반하게 된다. 

모든 사물에 센서가 부착돼 교통신호등이 시민들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쓰레기통이 소음과 미세먼지를 찾아내는 환경 친화적인 미래 도시를 설계한다는 포부다.

인터넷을 제패한 구글이 '스마트도시'에 주목한 것은 도시야말로 모든 정보기술(IT)을 뽐낼 수 있는 집약체이자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기 때문이다. 

내비건트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시티와 직접 관련된 기술시장 규모는 2025년 887억달러(약 94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50년이 되면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시장이 얼마나 커질지는 예단하기조차 어렵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 신도시와 도심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스마트도시 성공 모델을 선점하면 인프라를 장악하게 된다.

CES 2018을 주관한 CTA의 스티브 쾨리그 마케팅리서치 수석은 "AI 센서 데이터 분석 연결성(Connectivity) 등 핵심 기술이 채워지면서 스마트도시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마트시티는 우리의 삶을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으로 바꾸는 것은 물론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에 이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도시 잠재력에 한발 앞서 눈을 뜬 정부는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규제 완화로 글로벌 기업에 구애하고 있다. 

빌 게이츠가 아리조나에 둥지를 튼 이유도 주정부가 4차 산업혁명 기술에 파격적인 규제 완화를 시행했기 때문이다.

더그 듀시 아리조나 주지사는 2015년 스마트도시의 필수 조건인 자율주행차와 관련해 운전석에 사람이 앉지 않아도 운행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풀었다.

지난해 10월 토론토 스마트도시 사업 추진을 발표하는 자리에 에릭 슈밋 의장과 함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모습을 드러낸 것도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진다. 

스마트도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는 빅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등 민감한 이슈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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