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난해 65만명 관중 동원/ 이번 대회 한국계 선수 13명 출전/ ASU 출신 존 람 세계 1위 탈환 여부도 관심

 

골프대회 중 가장 신바람나는 대회가 열린다.

무대는 1일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개막하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 피닉스오픈(총상금 690만 달러).

음주가무를 즐겨도 되는 '해방구'골프대회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스탠드형 관중석으로 일명 콜로세움이라 불리는 파3 16번홀에서 음주, 고함, 야유가 허용돼 하루 평균 20만 명이 넘는 갤러리들이 몰려 든다. 이 홀에서는 좋은 샷이 나오면 환호하고 나쁜 샷에는 야유도 쏟아진다. 아리조나주립대(ASU) 출신의 필 미켈슨이 나오면 천둥같은 환호가 쏟아진다. 대회를 마친 16번 홀은 저녁이면 음악 공연장으로 변모하기도 한다. 갤러리들의 응원전에다 선수들의 갤러리를 위한 선물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캐디들끼리 캐디백을 메고 달리기도 한다. 멋지게 핀에 붙이면 선수들은 자신의 특기를 발휘해 춤을 추는 등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한다. 이처럼 얄광하는 갤러리 문화로 매년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피닉스 오픈은 지난해 대회에서 65만 5434명을 끌어 들였다.

올해는 이 대회에 첨단 기술의 체험장도 기대해 볼 만하다. 360도 가상현실(VR)카메라를 설치해 갤러리는 물론 시청자의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투어측은 삼성전자의 VR헤드세트를 통해 'PGA투어 VR라이브'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무료앱으로 다운받도록 했다. 그런가 하면 인텔은 트루VR기술을 통해 팬들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뷰를 제공한다고 한다. 파노라마나 입체 카메라를 통해 현장의 느낌을 더 강화한다는 것이다. 생생함을 위해 16번 홀 곳곳에 8개의 카메라를 이미 설치해두었다. PGA투어는 지난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과 지난해 가을의 프레지던츠컵에서 VR로 시청자와 갤러리에게 공개한 바 있다. 이를 사회관계망(SNS)툴인 트위터에 올린 결과 매일 50만명 정도의 뷰어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총 6명이 출전한다.

안병훈은 지난주 두바이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오메가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서 공동 6위로 마치는 등 경기력을 끌어올려서 들어왔다. 그로서는 올해 처음 출전하는 PGA투어다. 지난해 안병훈은 이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였으나 마지막날 부진해 6위로 마친 만큼 절치부심 이 대회를 기다렸다. 

김시우는 현재 세계 랭킹 42위로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높다. 지난주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에서는 35위로 마친 바 있다.

최근 CJ그룹과의 후원 계약을 체결해 투어 활동 여건이 대폭 개선된 강성훈은 지난주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에서 69위로 마쳤다. 

지난해 가을 군대 제대 이후에 투어에 복귀한 배상문은 출전 대회마다 예선에서 탈락하고 있어 이번에는 탈락의 흐름을 끊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PGA투어 8승을 쌓은 맏형 최경주도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김민휘 역시 올해부터 CJ대한통운 소속 선수가 되면서 골프에만 집중할 여건이 마련됐다.

재미교포로는 케빈 나(이하 한국명 나상욱), 제임스 한(한재웅), 마이클 김(김성원), 존허(허찬수), 리차드 H.리(이희상)가 출사표를 냈고 뉴질랜드 국적의 대니 리(이진명)까지 합치면 한국계 선수는 총 13명에 이른다.

마쓰야마 히데키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라스베이거스의 도박사들은 대다수 디펜딩 챔피언에 베팅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016년에 리키 파울러(미국)를 꺾고 우승한 데 이어 지난해는 웹 심슨(미국)과의 연장 4차전 끝에 2연패를 달성했다. 4번의 출전 중에 다른 두 대회에서도 2, 4위를 차지한 만큼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임에는 분명하다. 

지난 주 세계랭킹 1위 등극에 실패한 존 람(스페인)이 피닉스오픈에서 다시 일인자의 자리에 도전한다. 람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더스틴 존슨(미국)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르게 된다. 람은 지난 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1위 등극이 가능했으나 3,4라운드에서 75-77타를 치는 바람에 공동 29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람은 아리조나 주립대(ASU) 출신이라 대회장 인근 팬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조던 스피스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등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주 대회 연장전에서 PGA투어 첫 승의 기회를 놓친 알렉스 노렌(스웨덴) 역시 주목할 선수다.

저스틴 토머스와 매트 쿠차도 눈에 띈다. 토머스는 지난해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챔프로 등극했고 통산 5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쓸었다. 이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만하다. 시즌 유럽프로골프(EPGA)투어의 새로운 멤버가 된 매트 구차는 PGA투어 통산 7승,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 그는 지난해 디오픈챔피언십 2위, 마스터스토너먼트 공동 4위로 메이저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

  1. 아리조나 스타 고양이 '그럼피 캣' 저작권 승소, 71만 달러 받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유명해진 아리조나의 스타 고양이가 저작권 소송에서 승소했다. 1월 25일 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음료회사 '그레네이드'가 '그럼피 캣'(Grumpy Cat) 유한회사의 저작권 및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그레네이...
    Date2018.02.03
    Read More
  2. 아리조나 폴 고사 의원, 국정연설 현장서 '드리머' 체포 요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월 30일 새해 국정연설을 앞두고 아리조나주 공화당의 한 강경파 연방하원의원이 연설에 초대받은 '드리머' 등 불법체류자를 현장에서 체포해야 한다고 요구해 민주당은 물론 여권 일부로부터도 비난을 사고 있다. 의회전문매체 '더 ...
    Date2018.02.03
    Read More
  3. No Image

    은퇴자가 살기 좋은 주 순위에서 아리조나 전국 10위

    소비자 정보 사이트인 '월렛 허브'가 전국 50개 주를 대상으로 물가와 삶의 질, 의료 시스템 등을 기준으로 조사한 은퇴자 살기 좋은 주 순위에서 아리조나는 전국 10위에 기록됐다. 이번 조사에서 아리조나주는 물가 부문에서 21위, 삶의 질 부문에서...
    Date2018.02.03
    Read More
  4. No Image

    세상에서 가장 신바람나는 PGA 대회 피닉스 오픈 '개막' 2월 1일~4일

    지난해 65만명 관중 동원/ 이번 대회 한국계 선수 13명 출전/ ASU 출신 존 람 세계 1위 탈환 여부도 관심사 골프대회 중 가장 신바람나는 대회가 열린다. 무대는 1일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개막하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 피...
    Date2018.02.02
    Read More
  5. No Image

    2018년 메트로 피닉스 주택시장 전망 "안정적인 가운데 성장은 계속"

    2018년 메트로 피닉스지역 주택시장은 여전히 안정적인 가운데 가격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 2017년, 피닉스를 포함한 밸리지역 도시들의 주택마켓이 가장 건강하고 역동적인 한 해를 보냈다는데 동의하고 있다. ...
    Date2018.01.27
    Read More
  6. No Image

    불법월경자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아리조나 국경순찰대

    아리조나주의 소노란 사막 곳곳엔 물통과 비상식량, 담요 등 구호품들이 놓여있다. 멕시코와 접경 지대인 이 사막을 통해 국경을 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자 인권 단체 등이 가져다 놓은 것이다. 그런데 미 국경 순찰대원들이 이 구호품들을 지속적으로 훼손하...
    Date2018.01.27
    Read More
  7. 대형 실내물놀이 테마파크, 2019년 하반기 스카츠데일에 오픈

    대형 실내 물놀이 테마파크가 스카츠데일에 건설된다. '그레이트 울프 라지(Great Wolf Lodge)' 사는 "350개의 객실을 갖춘 리조트 건물과 8만 5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실내 물놀이 테마파크를 스카츠데일 지역에 오는 2019년 하반기에 개장할 것"이라고...
    Date2018.01.27
    Read More
  8. 1시간 광란의 도주극 벌인 운전자, 템피서 사고후 결국 체포

    경찰의 추격을 피해 1시간 동안 60마일 거리에서 광란의 도주극을 벌이던 30대 남성이 결국 템피지역에서 사고를 낸 후 체포됐다. 1월 24일(수) 오전 10시, 서부밸리 85번 도로에서 경찰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아나기 시작한 미첼 티모시 태벨은 I-10, 202번...
    Date2018.01.27
    Read More
  9. 청각장애 아리조나 아이가 처음 음악 듣고 보인 반응 '뭉클'

    청각 장애를 안고 태어난 아리조나의 아이가 인공와우 수술을 받고 처음으로 음악을 듣는 순간이 영상에 담겨 주변을 훈훈하고 가슴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태어난 지 15개월 된 오웬 몬토야는 청각장애를 안고 태어났다. 오웬의 어머니 자네 몬토야(26)는 "...
    Date2018.01.27
    Read More
  10. 디백스의 '애물단지' 야스마니 토마스, 템피에서 과속으로 체포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외야수 야스마니 토마스(27)가 난폭 운전으로 체포됐다. 아리조나 공공안전국은 19일, 토마스가 난폭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토마스는 18일 오전 9시 30분경 템피 지역 내 101번 프리웨이에서 자신의 검정색 메르세데스 벤츠...
    Date2018.01.27
    Read More
  11. 아리조나의 플레이크 의원 "쿠바 음파공격 증거 발견못해"

    아리조나에 지역구를 둔 제프 플레이크 공화당 연방상원의원은 미국이 쿠바에서 주재했던 자국 외교관들에 대한 음파 공격의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6일 밝혔다. 플레이크 의원은 이날 "미국 정보당국의 기밀 브리핑은 (음파 공격의 증거가 없다고 주장해...
    Date2018.01.27
    Read More
  12. 나바호 자치구역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하이웨이' 생긴다

    아리조나주 플래그스탭에서 차량으로 북동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나바호 인디언 자치구역(나바호 네이션)에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Navajo Route 6 도로가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Highway'로 명명될 예정이다. 나바호...
    Date2018.01.20
    Read More
  13. '할리우드 성추행 논란' 와인스타인, AZ 식당에서 뺨 맞아

    여배우 성추행 논란에 휘말린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이 아리조나주 한 식당에서 손님으로부터 뺨을 얻어맞았다. 연예매체 TMZ는 와인스타인이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의 생츄어리 카멜백 마운틴 리조트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나가던 중 한 남성...
    Date2018.01.20
    Read More
  14. 샘스 클럽, 챈들러 등 아리조나 내 4개 매장 폐쇄 결정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샘스 클럽(Sam's Club)'이 아리조나 내 4개 매장의 문을 닫는다. 월마트 계열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샘스 클럽'은 시어스(Sears)와 K마트에 이어 전국적으로 63개 매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 지가 11일 ...
    Date2018.01.20
    Read More
  15. 아리조나에 본사 둔 '월드 뷰', 우주를 향한 야심찬 플랜

    패스트푸드를 우주로 올려보내는 데 사용되는 제품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아리조나에 위치한 기업 월드 뷰 사는 지난 6월 자사의 신제품 스트라톨라이트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고공 기구를 사용하는 이 작은 위성은 성층권으로 화물을 ...
    Date2018.01.20
    Read More
  16.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 '마지막 키스' 나눈 아리조나 커플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아리조나의 한 커플이 사막 한가운데서 체포되기 직전 마지막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35살의 더스틴 퍼킨스와 29살의 로비다 플로레스가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주를 감행한 것은 지난 10일 저녁. 그들은 훔친 은색 SUV 차...
    Date2018.01.20
    Read More
  17. 총들고 은행 턴 투산의 80세 무장 강도, 범행 이틀 만에 체포

    아리조나주 투산 경찰은 14일, 80세 은행 무장강도를 체포하고 사진을 공개했다. 로버트 프랜시스 크렙스란 이름의 노인은 지난 12일 소총으로 무장하고 투산의 오라클과 웻모어 로드 교차로 상에 위치한 피라미드 신용협동조합에 들이닥쳐 창구 직원에게 돈...
    Date2018.01.20
    Read More
  18. No Image

    14대 밖에 없는 EC-130H 전자전기, 투산에서 이동시켜 한국에 배치

    미국이 14대밖에 운영하지 않는 전자전기를 한국에 최근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 에비에이션니스트닷컴, 위아더마이티 등 미 군사 전문매체는 미 공군 소식통을 인용해 통신망 교란과 방공망 제압 능력을 갖춘 EC-130H '컴패스 콜'(Compass Call) ...
    Date2018.01.20
    Read More
  19. AZ 플레이크 의원 "트럼프는 독재자 스탈린식 수법 사용"

    아리조나에 지역구를 둔 공화당의 제프 플레이크 연방상원의원이 국내 언론 보도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을 '스탈린식 수법'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강력한 당내 비판자로 내외로부터 압력을 받아 온 플레이크 의원은 도널드 트럼...
    Date2018.01.20
    Read More
  20. 확대되는 로메인 상추 대장균 공포, AZ 주민들 특히 우려

    미국과 캐나다 등 광범위한 북미지역에서 발생한 대장균(E. coli) 감염 사태의 원인으로 로메인 상추가 지목된 가운데 미 보건 당국이 출처 확인과 리콜을 유보, 소비자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 미국의 유력 소비자단체 '컨슈머 리포트'가 식중독 우려를 이유...
    Date2018.01.1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54 Next
/ 154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