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사역의 일환으로 3년 전에 결성된 아리조나 연합전도팀(강선민 집사)의 사역보고 모임이 12월8일(화) 피닉스 고송에서 열렸다.
각 교회 전도부장과 대표들, 교회협의회 회장 오기현 사관도 함께 합석했다.
강선민 집사가 준비해온 현재 사역현황과 문제점, 전도사역 발전방안, 준비기도회 발전방안, 정기사역과 수시사역의 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예규 장로는 북한 선교에 다녀와 조선족 목사의 희생을 말하며 "우리 스스로가 회복되어야 하고 다같이 회개하고 화합하며 하나가 되어 진정한 교회가 되어 질 수 있는 디딤돌들이 되는 연합전도팀이 되자"고 격려했다.
십자가만 보고 가는 것이 정답이라며 지켜야 할 자리를 지키면서 동역하자고 강선민 집사는 말했다.
40여 교회의 교역자들과 연합하는 것이 급선무 임을 이구동성으로 말하기도 했다.
노방전도만이 방법이 아니므로 찬양, 선교 등을 통해서도 전도할 수 있음을 토론했다.
성인 위주의 전도였지만 대상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노방전도의 프로그램을 구상하자는 황상철 집사의 논의도 있었다.
최예규 장로는 잘 나가던 교회가 어려운 일들을 겪고 있는 것처럼 전도의 주관을 바꿔야 한다며 성령의 지배를 받고 성령의 사람들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자고 말했다.
또한 "수업료 없이 지난 3년 동안 많이 배우게 하셨다. 평신도 연합으로 이끌어가는 감사한 일들을 잘 감당하자"고 말했다.
함께 동석한 오기현 교협회장은 "목사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므로 실망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기도해달라"고 당부하며 "왜 하나님이 언제 떠나게 될지도 모르는 본인을 교협회장에 앉히셨는지 오늘에야 알았다. 아리조나 연합 전도팀은 교협이 하지 못하는 일들을 하고있으므로 회장의 임기를 마칠 동안은 교회협의회와 함께 하는 아리조나 연합 전도팀임을 잊지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박환우 목사는 "지금 연합전도팀들이 매우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다"며 사역을 넓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말자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식사는 우영린 전 한인회장이 지불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아리조나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