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의 유명 관광지 중에 한 곳인 호스슈 벤드에서 관광을 즐기던 남성이 절벽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코니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월 6일(일) 오후 3시 반 경에 벌어졌다. 피닉스에 거주하는 재커리 월레스(33)라는 남성이 800 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셰리프국은 월레스에 죽음 정황에서 타살 흔적은 없다고 밝혔다.
말굽 모양의 강이 돌아 흐르는 호스슈 벤드는 세계적인 명소 중 하나이지만 안전펜스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번번히 사고 위험이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