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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버스회사 '플릭스 버스 (FlixBus)'가 오는 31일부터 LA, 샌디에고 그리고 팜스프링스 등 남가주 8개 지역과 라스베가스, 그리고 아리조나 피닉스와 템피 , 플래그스탭, 투산, 유마 등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플릭스 버스 운행료는 구간 및 출발 시간별로 적게는 99센트에서 최고 34.98달러로 책정됐다. 

요일과 시간대별로 다르긴 하지만 피닉스-라스베가스 편도구간은 최저 99센트, 피닉스-LA 최저 14.99센트. 피닉스-팜스프링 최저 9.99센트 등으로 요금이 정해져 있다.

플릭스 버스는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버스 내부에 무료 인터넷과 충전장치 그리고 실시간 GPS 등 첨단 기능이 장착돼 있어 현재 위치와 도착 시간도 파악할 수 있다.

버스 탑승은 홈페이지(https://www.flixbus.com)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플릭스 버스는 5년전 독일에서 처음 시작해 현재 전 세계 26개국에서 운행 중이다. 북미지역에서는 LA- 네바다-아리조나에 이어 오는 여름부터 중가주를 관통해 샌프란시스코와 새크라멘토를 잇는 노선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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