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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아리조나 역사교과서 편찬위원회는 내년에 새로 발간되는 역사교과서에 한국발전상과 역사 6페이지를 싣도록 승인했다고 진재만 위원에게 통보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인도, 중국, 일본에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역사를 아리조나 학생들에게 가르치게 된 것이다. 여태까지는 한국 6.25 전쟁을 설명하는 절반 페이지가 전부였다. 

진재만 위원은 10년 전 톰 혼 교육감 선거를 도우면서 한국역사 이야기를 꺼냈으나 이미 편찬이 끝난 뒤였다. 역사교과서와 생물학 교과서는 매 10년마다 편찬이 이루어진다. 

이번에도 진재만 위원은 다이앤 더글라스 교육감을 아리조나 공화당 당사에서 만나 한국역사,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 세계사 시간에 왜곡된 역사 때문에 선생님께 항의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다이앤 더글라스 교육감은 새로 편찬되는 아리조나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한국 발전상과 역사가 실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는 긍정적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진재만 위원은 지난해 LA 이기철 총영사, 담당 영사들과 함께 아리조나 교육부 청사를 방문하여 역사교과서에 실릴 내용들을 정리했다.

그러나 이기철 총영사가 임기를 못 채우고 귀국하면서 역사교과서 이슈는 표류하기 시작했다. 이후 영사관 측에선 교과서 문제는 현지 교포들이 자발적으로  알아서 해야 할 일이라는 입장을 취해 길은 더욱 멀어 보였다.

기댈 곳이라고는 다이앤 더글라스 교육감과 편찬위원회 위원들.

다행히도 한국전쟁 참전용사, 특히 미국 역사를 누구보다 학생들에게 강조하던 안면이 있는 교장선생이 편찬위원으로 있어 진 위원은 일을 잘 될 거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했다.

결국 미국 50개주 중에서 처음으로 6페이지에 걸쳐 한국 발전상과 역사를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게 됐다.

진재만 위원은 "한인 2세들에게도 자존심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며 내년 가을 발간될 아리조나 교과서가 미 49개주 역사교과서에도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내용 제공: 진재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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