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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별세한 보수진영 거물 정치인 고 존 매케인 전 연방상원의원 자리를 이어받은 존 카일 의원(우측 하단 사진)이 사임을 발표함에 따라 후임에 마사 맥샐리(52) 연방하원의원이 선임됐다.

카일 의원은 연말까지만 일하고 사임한다고 지난 14일 발표한 바 있다.

카일 의원은 아리조나 주지사실에 서한을 보내 "2019년 1월 새로운 회기에 들어갈 때 새롭게 지명된 연방상원의원이 임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금 내가 사임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카일 의원은 9월 임명 당시에도 "의무감으로 인해 지명을 수락했다"며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키진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요 언론들 역시 9월 아리조나의 덕 듀시 주지사가 다수의 존경을 받아온 거물급 전 연방상원의원을 지명해 11·6 중간선거를 앞두고 논란을 피했다며, 이 자리는 곧 공석이 될 것이라고 예측 보도했다.

카일 의원의 서한을 받은 뒤 듀시 주지사는 "아리조나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중요한 정치적 인물 중 한 명인 카일 의원의 유산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아리조나가 그를 필요로 할 때 다시 나서서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카일 의원이 사의를 표하자 듀시 주지사는 자신의 전 비서실장이었던 커크 애덤스, 마사 맥샐리 연방하원의원, 아리조나주 재무장관 아일린 클라인 등을 후보로 놓고 고민을 거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18일 발표한 성명에서 듀시 주지사는 "경험이 많고 장기간 공직생활을 한 마사가 연방상원에서 아리조나주의 이익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싸워나갈 특별한 인물"이라며 "중책을 맡아줘 감사하다"라고 말해 카일 의원이 맡고 있는 연방상원직의 마사 맥샐리 승계를 공식화했다.

공화당 소속인 맥샐리는 2020년까지 아리조나주 연방상원의원직을 수행한다. 

이 자리는 그해 다시 선거를 치른다.

맥샐리는 지난 11·6 중간선거에서 아리조나주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나섰다가 민주당 커스턴 시네마 연방하원의원에게 역전패했다. 득표율은 시네마가 49.7%, 맥샐리가 48.0%로 개표 막판까지 초접전을 펼쳤다.

시네마의 승리로 민주당은 1976년 이후 42년 만에 아리조나주에서 연방상원 의석을 차지했다. 그 자리는 제프 플레이크 의원(공화당)의 뒤를 잇는 것이다.

이로써 두 자리가 배정된 아리조나주 연방상원의원직은 모두 여성들이 맡게 되는 주 역사상 최초의 일이 벌어졌다.

투산에 지역구를 둔 재선 연방하원의원인 맥샐리는 미국 최초 여성 전투기 조종사로도 유명하다.

해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이었던 고 매케인 전 의원과 공교롭게도 진한 공통점이 있다.

1988년부터 2010년까지 공군에서 복무한 맥샐리는 1991년 오퍼레이션 서던워치 당시 이라크와 쿠웨이트에서 A-10 선더볼트 전투기를 몰았다. 

또한 제345 비행편대를 이끌어 최초의 여성 전투기 편대 부대장이란 기록도 남겼다. 

맥샐리는 대령까지 진급했다가 예편한 뒤 정치에 뛰어들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덕 듀시 아리조나 주지사는 맥샐리가 중간선거에서 중도 유권자들에 호소하다 결국 실패한 것 때문에 지명을 고민했으나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맥샐리를 강력히 지지해 맥샐리를 후임으로 결정했다고 공화당원들은 보고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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