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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는 공유경제, 자율주행자동차 등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이 개발된 4차 산업혁명의 심장이다. 

우버, 에어비앤비 등 굵직굵직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탄생한 글로벌 스타트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실리콘밸리를 하나의 국가로 간주하면 경제 규모는 세계 19번째다. 스위스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웃도는 수준이다. 

자본과 인재가 풍부하고, 기후도 온화해 정보기술(IT) 기업에 최적화된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실리콘밸리가 전성기의 끝자락에 다다랐다는 분석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혁신적 기술 개발을 꿈꿨던 스타트업들이 하나둘씩 실리콘밸리를 떠나고 있다는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너제이까지 이어지는 실리콘밸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생활비(물가)가 문제로 꼽힌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실리콘밸리는 거라지(garage·차고) 창업으로 유명했지만 이제는 그 차고조차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데 어떻게 스타트업을 세우겠느냐"고 지적했다.

스타트업이 파고들 틈이 없는 것도 문제다. 

알파벳(구글 모회사), 애플, 페이스북, 넷플릭스, 테슬라 등 거대 기업의 그늘에 가려 자본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주요 대기업들은 연봉 수준도 매우 높아 스타트업이 상대적으로 인재를 끌어오기도 힘들다.

실리콘밸리가 매력을 잃어가면서 아리조나주 피닉스, 뉴욕 등 다른 도시들이 새로운 스타트업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피닉스는 우버, 웨이모(구글의 자율주행차 부문) 등 자율주행차 실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다. 

맛집 정보 앱(응용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옐프(Yelp)도 최근 피닉스에 제2의 사무실을 열었다.

뉴욕타임스(NYT)는 "피닉스의 다운타운 한복판에는 소프트웨어 회사들의 클러스터(산업집적지)가 형성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피닉스는 세금, 에너지 비용 등이 샌프란시스코보다 25% 이상 저렴하고, 집값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싸다는 점에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기업들의 탈출구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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