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3.JPG

 

 

애플이 여러 명과 동시에 통화가 가능한 '그룹 페이스타임' 기능에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전달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이 넘게 제대로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그룹 페이스타임을 시작한 후 다른 사용자를 추가할 시 신호음이 울리는 동안 수신자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오류가 발견됨에 따라 지난 1월 29일 해당 기능을 차단했다. 하지만 애플이 페이스타임 기능 오류를 알고서도 늦장 대응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다시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페이스타임 오류 기능을 발견한 아리조나주 거주 14세 그랜트 톰슨과 그의 어머니인 미셸 톰슨은 이미 열흘 전인 지난 1월 19일에 애플 측에 이 사실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트 톰슨은 '포트나이트'를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친구와 페이스타임 연결을 시도하다 해당 버그를 발견했다. 

어머니인 톰슨 씨에 따르면 오류 사실을 애플 측에 전달한 후 애플로부터 어떤 답변도 받지 못했다. 애플의 보안팀에 메일과 팩스를 보내는 등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연락을 취했지만 약 일주일이 지난 1월 25일 톰슨 씨에게 돌아온 것은 "공식 오류 보고서를 작성하려면 개발자 계정을 만들어야한다"는 제품 보안팀의 연락 뿐이었다. 이후 애플은 톰슨 씨가 오류 사실을 전한 지 일주일이 훌쩍 지난 1월 28일에야 성명을 통해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번 주말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오류를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이날 애플의 대응이 톰슨 씨의 제보가 아닌 당시 또 다른 개발자가 페이스타임의 결함을 발견한 후 애플 팬사이트에 해당 사실이 공유된 이후에 이뤄졌다는 점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애플은 버그 보상 프로그램을 광고하면서 자사 제품이 안전하다고 자랑하지만, 이번 사태에서 보여준 애플의 늦장 대응은 '보안'에 대한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페이스 타임 결함이 어떻게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톰슨 씨의 긴급한 경고에 왜 그렇게 늦게 반응했는지에 대해서는 일말의 언급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세계 최고대회 '피닉스오픈'이 갤러리 수 집계를 포기한 이유는 file 2019.02.11
애플의 '그룹 페이스타임' 오류, AZ 청소년이 첫 발견해 신고 file 2019.02.12
아리조나 국경서 350만달러 어치 대규모 마약 밀반입 적발 file 2019.02.12
요양원 보낸다는 아들 살해한 93세 AZ 노모 재판 전 사망 file 2019.02.12
식물인간 여성 성폭행해 출산케 한 아리조나 간호조무사 "난 무죄" file 2019.02.12
'왕따 여고생' 옆에 앉아 친구 돼준 AZ 훈남 운동선수 오빠 file 2019.02.18
학대로 발 썩어가는데도 사람 보고 반가워 꼬리 흔든 AZ 강아지 file 2019.02.18
AZ 주의회, '포르노는 공공보건위기' 선포안 추진...법적 구속력은 없어 file 2019.02.18
아리조나 국경에서 총격사건…관세국경보호국 "부상자 생존" file 2019.02.19
애플, 페이스타임 오류 발견한 AZ 14세 학생에 보상금 file 2019.02.19
테이저건 11번 발사, 글렌데일 경찰 '과도한' 공권력 사용 논란 file 2019.02.19
110주기 맞아 되돌아보는 아리조나 출신 인디언 최후의 전사 '제로니모' file 2019.02.26
불법주차 단속에 압박 느끼는 공유 전동스쿠터 업체들, 밸리에서 생존 가능? file 2019.02.26
플래그스탭, 폐협회 선정 '미국 내 최고 청정도시 Top 5' 선정 file 2019.02.28
18년간 그랜드캐년 박물관에 안전장치 없이 방사능 물질 버젓이 전시 file 2019.02.28
AZ 템피 거주 남성, 30여년 전 CA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 file 2019.03.05
'성전환 수술' 받은 뒤에서도 다시 결혼한 아리조나 커플 file 2019.03.05
아리조나 킹맨의 그레이트 데인종 '클레오' 19마리 강아지 순산 file 2019.03.05
미 정계 보수 아이콘, AZ 배리 골드워터 전 의원이 말하는 진정한 보수란 file 2019.03.05
40.1인치 눈 내린 플래그스탭, 100년 기록 깨고 역대 최고 적설량 file 2019.03.07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145 Next
/ 145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