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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주의회 17지구 기초위원으로 활동 중인 진재만 씨가 주하원의원직에 출사표를 던졌다.

진재만 위원은 3월 30일(토) 오후 7시 아시아나 마켓 내 푸드코트에서 내년 아리조나 26지구 주하원의원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날 출마선언식에는 우영린 전 한인회장, 한병수 세탁협회 회장, 김동기 피닉스-인천 직항노선 아시안연합 추진위원장 등 한인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고, 존 자일 메사 시장, 마크 앤더슨 전 주의원, OCA 아시안 유권자연맹 아리조나 지부장 애스트리아 왕 씨 등 커뮤니티 리더들도 함께 자리했다.

1970년 본국에서 야당 정치인 활동을 하던 부친 진윤고 씨가 당시 정부의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온 뒤에도 안기부 정치공작에 휘말려 레이건 대통령 암살 음모 혐의를 받게 된다. 그로 인해 부친과 함께 미 수사당국에 체포, 구금돼 조사받았고 텍사스주 150호 법정에서 벌어진 이른 바 '신한민주당 창당자금 내란음모 및 간첩조작 사건' 재판으로 진재만 위원은 강제추방 위기에까지 이르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다. 이후 무죄 선고를 받은 진 위원은 텍사스주 교도관을 지냈고 사업가로 변신해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며 아시안은행 설립이사로도 활동했다. 또한 주류 정치계에 발을 들여 놓은 그는 '아리조나 공화당 아시안연합' 부의장을 역임했다.

진 위원은 자신의 주류 정치계 인맥을 십분 활용해 지난 2016년,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관할구역 내 주들 가운데에선 최초이자 유일하게 아리조나주와 한국의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협약'을 성사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뿐만 아니라, 주 교육부와의 긴밀한 협의 끝에 아리조나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한국 역사 및 발전상 6페이지가 올해부터 수록될 수 있도록 공헌하기도 했다. 더그 듀시 현 아리조나 주지사 초선과 재선을 돕기도 한 그는 아리조나 공화당 내 유력 정치인들과 폭 넓은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출마선언식에서 진재만 위원은 "원래 17지구 소속이지만 지난해 한국 역사와 발전상이 아리조나 교과서에 실릴 수 있도록 여러 도움을 준 Jeff Weninger 의원, JD Mesnard 주하원의장과 지역구가 겹쳐 이를 피하기 위해 메사시가 있는 26지구로 옮겨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미래의 코리아타운, 아시안타운이 될 메사시에 오신 걸 환영한다"고 말했다. 메사시는 최근 한인 비즈니스를 비롯해 아시안 상권들이 집중되고 있어 향후 코리안타운과 대형 아시안타운 형성이 유력시 되는 지역이다. 주하원의원이 돼 한인과 아시안 커뮤티니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진 위원은 자신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피닉스-인천 직항노선 취항'과 관련해 "모두가 안된다고 생각했던 '아리조나-한국 운전면허 상호인정 체결', '한국 역사 및 발전상 아리조나주 중.고교 역사교과서 수록'이 각고의 노력 끝에 결국  이뤄진 것처럼 '피닉스-인천 직항노선 취항'도 성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하고 이에 대한 서명운동도 지속해 갈 것임을 밝혔다.

한국에서 선교사 생활을 했던 존 자일즈 메사시 시장은 유창한 한국말 축사에서 'Asian Corridor'을 상품화 하기 위해 브랜드 네임 제작작업을 시 차원에서 추진 중임을 설명하고 "오랜 친구이자 메사시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진재만 씨의 주하원의원 출마를 환영하며 오늘 출마선언식은 주하원의원직을 향한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26지구에서 주하원과 상원을 역임한 뒤 판사를 지내기도 한 마크 앤더슨 전 의원은 자신의 아들과 진 위원 아들이 친구고 같은 학교를 다니기도 해 그로 인해 인연을 쌓게 됐다고 소개하고 "아리조나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한국 역사와 발전상이 실릴 수 있게 제가 도울 수 있었던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리고 진 위원의 출마 결정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행동하는 아리조나 한인 유권자연맹'의 엘리자베스 이 회장, 제임스 박 재무부장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고, OCA 아시안 유권자연맹 아리조나 지부장 애스트리아 왕 씨는 진재만 위원이 주하원의원에 당선될 수 있도록 아시안 커뮤니티가 단결해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지난해 선거에서 주하원의원직에 도전했다 낙선한 파하나 쉬파 씨는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하원의원을 뽑는 선거는 내년 11월에 있을 예정이다. 아리조나 주의회는 하원의원 60명, 상원의원 30명 등 총 90명으로 구성돼 있다. 2년 임기 주하원의원직에 도전하기 위해선 후보자 등록을 한 뒤 정해진 수의 페티션을 받아야 하며 8월 말 당내 경선을 통과해야 11월 주민투표에 후보자로 나설 수 있다.

진재만 위원이 도전장을 던진 26지구는 현재 민주당 의원들이 차지하고 있지만 아시안계 비즈니스들이 대거 자리하고 있는 메사시를 포함하고 있는 지역구라서 당적에 상관없이 아시안계 후보가 출마하면 당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점쳐지는 곳이다. 이에 따라 아리조나 한인사회 역사상 첫 한인 주의원 배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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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기네 2019.04.08 17:05
    완전 한국 사람한테 광고용이네요.. 투표권있는 미국인들이 한국말을 읽을일은 만무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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