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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교회(양성일 목사)가 '장애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6월 15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교회 본당에서 열었다.

사랑의 음악회에 앞서 교회 측은 같은 날 오전 11시 반부터 네시간 가량 장애아동들에게 Children's Museum of Phoenix로의 필드트립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사랑의 음악회는 장애아동들을 위한 사랑부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정희성 목사의 대표기도로 시작됐다.

첫 무대를 장식한 것은 인형극이었다. 작은 박스로 꾸며진 인형극 무대에서는 '잃어버린 아들'이란 주제로 아직 준비되지 않은 철부지 아들이 아버지를 졸라 돈을 들고 막무가내로 세상에 나갔지만 흥청망청 금전을 탕진한 뒤 풍파와 고난을 겪는 속에서 용서의 하나님을 만나 집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내용을 담았다.

장면마다 옷을 갈아입고 배경이 바뀌는 등 높은 수준의 연출력 덕에 인형극은 꼬마 관객들이 100% 몰입도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어 교육부장인 신현붕 장로가 장애아동 사역 '사랑부'에 대해 설명했다.

신 장로는 "사랑부 예배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오늘 이 음악회를 열게 됐고, 연약하며 소외받는 장애우들이 예배/양육을 통해 온전히 소속감을 가지게 하여 우리와 더불어 예배공동체 일원으로 서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한 뒤 사랑부 사역을 위해 수고하는 관계자 및 교사들을 소개했다.

두번째 무대는 6명 멤버로 이뤄진 Youth Group Skit가 'The Gospel'이란 이름 아래 창조, 미혹, 타락, 속량의 내용을 순서대로 멋진 율동과 함께 표현했다.

배지예 성도가 MC로서 계속되는 공연의 내용을 소개하는 가운데 세번째 무대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팀이 뮤지컬 캣츠의 'Memory' 그리고 영화 알라딘의 삽입곡 'A Whole New World'를 연주했다.   

다음 무대를 이어받은 클라리넷 듀오팀은 '섬집아기'와 경쾌한 느낌을 준 게임 슈퍼마리오 테마곡인 'Mario'를 선보였다.

Uriel Choi 군은 피아노 독주에서 강렬함이 돋보이는 드비시의 '달빛'을 잘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백성아 성도 피아노 반주에 맞춰 이사랑 양이 예수님의 사랑과 천국을 소망하며 눈을 감은 어린 소녀를 위해 불러줬다는 스토리가 있는 '예수 사랑하심은'을 맑은 목소리로 독창했다.

Elliot Yang 성도는 첼로 독주에서 '바하 조곡 6번 프릴류드' 그리고 영화 토이스토리 영상이 상영되는 가운데 삽입곡인 'You've got a Friend in Me'를 열정적으로 연주했다.

6번째 무대에 오른 김수연 성도는 모짜르트가 작곡해 '터키행진곡'으로도 잘 알려진 'Alla Turca'와 쇼팽의 왈츠 영향을 받아 유키 쿠라모토가 작곡한 'Walts Romantic'을 멋지게 소화했다.

설여진 성도 피아노 반주에 맞춰 바리톤 솔로로 무대에 오른 이수영 성도는 허림의 시에 윤학준 씨가 작곡한 '마중'이란 곡과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수록곡 '에델바이스'를 공연했다.

음악회의 마지막 순서는 또다른 현악 4중주팀이 무대에 올라 드보작의 'The American'과 영화 스타워즈의 삽입곡 'The Mission'을 연주해 객석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모든 순서가 끝난 뒤 교회의 한 관계자는 "오늘 참석하신 장애아동 부모님들로부터 아이들이 참 좋아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음악회 준비를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성도들이 큰 보람을 느낄 것"이라며 "저희가 하고 있는 장애아동들을 위한 사역은 종교인, 비종교인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다. 장애우 사역을 담당하는 교회가 없어 갈 곳 없는 장애우들도 저희와 함께 해 장애우와 비장애우 구분 없이 서로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세워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십자가교회 장애우 사역에 관한 문의는 (718) 762-38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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