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대표가 추진 중인 '코리아나 플라자' 상가분양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5월2일(월) 오전 11시 반, 자신이 운영 중인 '스시 & 크레이지 크랩' 식당에서 본지와 만난 이성호 대표는 '코리아나 플라자' 분양이 90% 이상 완료된 사실과 함께 올해 11월 초 즈음 '코리아나 플라자' 내 한국마켓이 문을 열게 될 예정임을 밝혔다.
이성호 대표에 따르면 현재 영업 중인 치과와 DVD 대여점, 이벤트 홀 등을 제외하고 10여개 이상의 렌트 스페이스 대부분이 분양됐다.
분양이 완료된 업체는 엘에이에서 오게 될 이민법 전문 변호사 사무실, 발 마사지 숍, 대형 중국식당, 한인이 운영하는 한의원, 보바전문점, 한국 노래방식 가라오케 등이다.
중국 도자기 가게는 이미 입점했고, 한인 운영의 미용실 또는 이발소의 입점이 최종 조율 중이다.
이성호 대표는 "아직 상가분양에 대한 문의가 많은데 남은 스페이스가 거의 없다. 올해 말로 계약이 끝나는 DVD 대여점을 분할해 내년 추가분양을 받을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아직 스페이스가 남아 있는 곳은 치과 옆 쪽 공간으로 이성호 대표는 커피전문점 체인 직영스토어처럼 고객들이 쇼핑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업종이 좋을 것이라고 권유했다.
많은 한인들이 궁금해하는 플라자 내 한국마켓 입점에 대해 이성호 대표는 "현재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며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내부 도면작업이 끝났고 시의 허가가 나면 바로 공사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의 생각으로는 시 허가에 걸리는 기간이 2~3개월, 한인마켓 내부공사 및 시설물 설치에 2~3개월로 잡고 있다.
당국의 건설허가가 가장 큰 변수지만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오는 10월에 소프트 오프닝을 거쳐 11월 정식으로 한인마켓이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란 게 이성호 대표의 구상이다.
2만 스퀘어피트가 넘는 규모의 한국마켓 내엔 50여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분식점들도 들어설 예정이며 마켓은 한국식품만을 주로 다루게 될 것이라는 게 이성호 대표의 전언이다.
이성호 대표는 "자체 건물을 보유하고 있고 플라자 내 상가분양도 대부분 완료됐기 때문에 한인마켓 운용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 또한 엘에이와 아리조나를 잇는 자체 유통망을 활용하면 가격 경쟁력이 더욱 높아져 한인 고객 여러분들께 질 높은 상품을 좋은 가격으로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마켓 오픈 시에는 고급차량과 다양한 아이템을 경품으로 내걸어 홍보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성호 대표는 "'코리아나 플라자' 상가분양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코리아나 플라자'는 메사시의 Longmore와 Southern 애비뉴 교차로 남서쪽, Fiesta Mall 서쪽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다.
'코리아나 플라자' 관련 문의: (623) 570-9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