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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을 몇 달 앞두고 아는 지인으로부터 맘스클럽 태권도 회원으로 운동하자는 권유를 받고 하고는 싶었지만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염려가 앞섬에도 불구하고 '새해부터 해보겠다'라고 결심하고 새해 2019년 초에 태권도를 시작했습니다. 

낯선 동작들을 배워가고 어색함을 이겨내며 '엄마의 힘, 아줌마의 힘으로 버티자'라는 생각으로 한 동작 한 동작 배워 나갔습니다.

오래 전에 아이들이 자라면서 잠시 같이 했던 기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쉬워 보이는 동작들도 낮설기만 했습니다. 

'스트레칭하는 기분으로 해보자'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했습니다. 

반복하다 보니 익숙해지고, 매달 품새 심사를 받게 되면서 벨트는 높아져 갔고 자신감과 의욕이 더 생기게 되었습니다.

검은띠까지는 갈 것이라 생각을 못했는데 마침내 실현이 되었습니다.

1년 4개월만에 올해 4월 검은띠 심사가 있을 예정이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취소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태권도에 관한 모든 것이 중지되어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회사에서는 정상 근무로 바빴고, 일 때문에 타주에 있던 아이들이 돌아와 집안일로 바쁘다 보니 운동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3개월을 보내고 6월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해 운 좋게도 3명만이 심사를 받게 되어 매일 1시간씩 열심히 연마한 결과 마침내 검은띠를 두르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힘들고 지칠 때마다 지도의 노고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마성일 관장님과 가족들 그리고 함께 갈 수 있도록 열정으로 이끌어주신 로랜스 가족과 맘스 클럽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리며 끝까지 블랙 벨트로 함께 가길 바랍니다.

이 수련으로 인해 저 자신의 심신 단련은 물론이거니와 한 사람의 지도자로서의 품성과 이로 인한 미국 내 한인사회의 옳바른  초석이 될 것을 다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이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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