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를 포함, 전국 40개 주에 살모넬라균 오염 버섯 경보가 발령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국에서 살모넬라균 식중독 환자가 40여 명이며, 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버섯은 위스메탁 아시안 푸즈가 공급하는 목이버섯(wood ear mushroom)으로, 일부 환자는 목이버섯이 들어간 라면을 먹고 발병한 것으로 확인됐다.
살모넬라 경보가 내려진 주는 아리조나를 비롯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일리노이, 루이지애나, 조지아, 뉴저지, 뉴욕,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이다.
위스메탁 아시안 푸즈는 지난 23일 살모넬라균 오염이 의심되는 시라키쿠 브랜드의 중국산 수입 블랙 펑거스 제품을 모두 리콜 조치했다.
식당에서는 리콜된 버섯 제품 또는 브랜드를 알 수 없는 유사 버섯을 사용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