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4.jpg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주 영국 대사 자리에 고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의 부인인 신디 매케인(66) 여사를 기용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지난달 27일 보도했다.

매케인 여사는 11·3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당선인 지지를 선언하고 정권 인수팀에도 합류하는 등 '반 트럼프' 행보를 보였다. 

1948년 이후 공화당 텃밭이던 아리조나주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하고, 정권을 잡는 발판을 마련한 인물로 미 정치권·언론은 평가한 바 있다.

바이든 당선인 측 관계자는 "그 자리(영국 대사)는 그녀가 원한다면 그녀의 것"이라며 "그녀가 아리조나주에서 승리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매케인 여사는 친 영국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매케인 여사는 공화당 대선후보까지 지낸 남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아리조나주를 대표한 정치인이었던 만큼 평생 공화당원이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분열적 통치 스타일 때문에 바이든 당선인을 지지했다. 아리조나주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을 누른 건 역사적인 승리로, 매케인 여사의 도움이 작용한 걸로 풀이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전 참전용사인 매케인 상원의원을 향해 "포로로 잡혔기 때문에 전쟁 영웅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비하했다. 매케인 상원의원이 암으로 2018년 사망했지만, '아리조나의 아들'로 여겨지는 인물이어서 지역 민심에 좋지 않게 작용했다.

대선 당일 밤 폭스뉴스가 아리조나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할 걸로 예측하자, 트럼프 대통령 측은 강하게 반발했지만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매케인 여사는 대선이 끝난 뒤 지난 7일 ABC방송 인터뷰에서 "남편이 살아 있다면 미국을 위한 최선은 바로 바이든이라고 했을 것"이라며 "바이든은 단지 민주당만이 아니라 모든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매케인 상원의원은 생전에 소속당은 달랐지만 바이든 당선인과 막역한 사이였다.

더 타임스는 영국대사엔 매케인 여사 외에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유럽연합(EU) 대사를 지낸 토니 가드너 전 대사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무슬림 변호사, AZ 연방상원 출마에 저주와 비난 폭주 file 2017.07.29
무제한 입장 밝힌 피닉스오픈 "내년엔 다시 골프 해방구로~" file 2021.12.22
문재인 대통령, 이한열 열사 장례사진 제공한 아리조나대 뉴튼 교수에 감사 file 2017.06.17
물 먹는 하마 '데이터센터' 증설에 메사 주민들 물 부족 우려 file 2023.05.19
물 부족 아리조나서 많이 쓰이는 인조잔디, 건강에도 환경에도 유해 file 2024.01.15
물에 빠지자 살겠다며 주인 밟고 올라 탄 아리조나견 사진 '인기' file 2018.07.06
물에 빠진 주인 위해 수영장에 몸 던지는 AZ 견공 영상 '감동' file 2017.05.06
물총을 진짜 총으로 착각한 피닉스 경찰, 60대 남성 사살 file 2021.07.21
미 공화, '트럼프 리스크' 견제할 '포스트 매케인' 찾기에 고심 file 2019.01.10
미 국립공원 방문객 '큰 폭 증가' 그랜드캐년은 530만명이 방문 2016.01.21
미 국방부, 아리조나 유마에 1억8700만달러 장벽건설 사업체결 file 2019.04.26
미 남서부 주정부들, 인디언 관련 지명 원주민어로 공식 개정 중 file 2022.12.05
미 남서부 최대규모 수족관 '오디시' 스카츠데일 인근에 오픈 2016.09.17
미 대도시 중 향후 30년 동안 인구증가율 1위는 피닉스시 예상 2017.05.28
미 대법원 달군 아리조나 회사의 개 장난감 특허 침해 논란 file 2023.04.04
미 연방상원, 초당적 협력통해 '존 매케인 인권위원회' 설립 추진 file 2018.12.18
미 우정공사, 피닉스-달라스 간 우편물 수송 자율주행트럭 실험 file 2019.06.04
미 정계 보수 아이콘, AZ 배리 골드워터 전 의원이 말하는 진정한 보수란 file 2019.03.05
미-멕 국경 불법으로 넘다 숨진 사망자 16년 간 6000명 달해 2017.05.20
미-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에 아리조나 템피의 한 회사도 참여 2017.09.23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