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14일 문을 연 두부요리 전문점 'The STONE' 돌 레스토랑(김동기 대표)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두부요리 전문점답게 매일 그날 요리에 사용될 두부를 직접 만드는 돌 레스토랑이 내걸고 있는 캐치프레이즈는 '신선하고 정갈하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식당 운영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소프트 오프닝을 시작으로 이제 문을 연 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돌 레스토랑은 짧은 기간임에도 식당을 방문한 많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2월 17일 기준으로 돌 레스토랑은 구글과 yelp, 인스타그램 등 SNS 상 리뷰에서 평점 4.5 이상을 기록 중이다.
SNS에 남겨진 리뷰들을 살펴보면 '진정한 한국음식을 맛보려면 꼭 들려야 하는 곳' '순두부는 맛있지만 뜨거우니 먹을 때 조심할 것!' '돌솥밥, 내 입맛 저격' '꼭 들려야 할 곳' '너무 푸짐한 반찬에 놀람' 등 음식 맛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음식 외 부분에서도 '입구에 체온을 측정하는 기계가 비치돼 있어서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종업원들, 너무 친절하다' '모던하고 깨끗한 실내' 등 고객들의 호의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김동기 대표는 "오픈 두 달만에 저희 레스토랑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700여명, 리뷰가 12만 뷰에 육박하고 있다"며 "오시는 고객 70% 이상이 외국분들이지만 한인 손님들께서도 '신선하고 깔끔한 음식'이라며 칭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곱창구이와 곱창볶음을 추가하고 일부는 빼는 등 두 달 사이 메뉴를 다시 정비했다"며 "다른 한식당에서 찾아보기 힘든 우설 보쌈을 비롯해 콩국수와 면을 직접 뽑는 냉면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부를 직접 만든다는 소문이 나면서 한식 푸드트럭과 투산의 레스토랑 오너 등 여러 곳에서 두부를 살 수 있는지 문의가 오고 있다"고 말하고 "일식당 등과 같이 깨끗하고 신선한 두부를 원하는 곳들의 문의가 있으면 두부 생산을 늘려 공급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레스토랑 돌에서는 오전 9시 반과 오후 3시 하루 두 번 두부를 직접 만들고 있으며, 오전 10시 30분 오픈시간에 맞춰 찾아가면 갓 만들어낸 따끈한 초당순두부도 시식해 볼 수 있다.
돌 레스토랑 전화: (480) 36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