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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5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이 5월 16일 오전 10시 반부터 아리조나 감로사(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에서 거행됐다.

법요식은 감로사 주지 종화스님의 명종으로 시작됐다.

사회를 본 신민섭 신도회장 개식이 있은 뒤 삼보에 귀의한다는 의지를 담은 '삼귀의'를 불자들이 모두가 함께 했다.

'반야심경' 봉독 이후 불자들을 대표해 Yunie S LeNoue 신도가 발원문을 낭독했다.

종화 주지스님은 축원을 통해 미국과 전세계의 평화, 세계인들이 코로나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 가정 화목, 사업 번창, 자손 창성, 무병장수, 모든 영가들의 극락왕생, 불자들의 깨달음 등을 기원했다.

이어 거제도 이진암 김진주 보살, 뉴욕 원각사 주지 지광스님, 서울 구룡사 회자 정우스님의 봉축영상편지가 잇따라 상영됐다. 특히 원각사 주지 지광스님은 "부처님 오신날은 이기심을 내려놓고 모든 중생은 서로서로 연결돼 있는 공생의 존재라는 진리를 깨달아 연민의 마음을 일으켜 자비의 마음을 실천하는 그런 날"이라고 말하고 "오늘 감로사에 오신 불자들에게 내면의 부처님이 오신 날이 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벽산 원행스님 축사를 신민섭 신도회장이 대독했다.

법문에서 종화 주지스님은 "감로사 소임을 맡은 지 5개월 반이 됐다. 넓은 아리조나 땅에 하나 밖에 없는 한국 사찰에 멀리에서도 찾아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감동을 느낀다"며 "오시기가 힘들다면 직접 찾아뵙고 상담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싶다.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

부처님이 태어나서 처음 말씀하신 탄생게,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의 의미를 설명하고 이는 불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라고 종화 주지스님은 전하고 '나의 존재의 중요함' '스스로를 존귀하게 여겨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 설파했다.

'욕계 색계 무색계' 삼계가 모두 고통이지만 '내 마땅히 그들을 편안케 하리라'는 큰 대비심을 담은 '삼계개고 아당안지'를 통해 부처님은 우리에게 고통에서 벗어나는 법을 가르쳐 주신다고도 말했다.

고통에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을 보고 그것이 바로 나의 일이라는 깨달음, 즉 고통에 대한 자각이 바로 중생들을 구제하고자 하는 부처님 자비의 원동력이라고 종화 주지스님은 덧붙였다.

'고통을 아는 자, 열반을 알고 깨달을 것'이라고 말한 부처님 말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것도 당부했다.

불자들이 함께 '찬불가'와 '사홍서원' 부른 뒤 부처님에 대한 공경을 표현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하는 관불의식을 돌아가며 했다.

모든 법요식 순서를 마친 뒤 불자들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환담을 나누며 공양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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