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메트로 피닉스 서부지역에서 연쇄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피오리아, 서프라이즈, 글렌데일 등 8곳 지역에서 한 시간 반 동안 차를 타고 지나가며 총을 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브랜든 셰퍼트 서전트는 "4명이 총에 맞았고 이 중 56세 여성이 사망했으며 나머지 9명은 총탄을 맞지 않았지만 차 사고나 날카로운 파편들 때문에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서프라이즈 주민으로 알려진 용의자는 19살의 애신 트리카리코다.
경찰은 한 소방관이 용의자 차량을 최초 발견했다고 밝혔다.
트리카리코는 추격해온 경찰에 별다른 저항 없이 투항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트리카리코 단독범행으로 보고 있으며 범행동기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일급살인과 10건의 가중폭행, 8건의 총기사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트리카리코는 현재 100만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