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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주 한인회(배수형 회장) 주최 '제76주년 8.15 광복절 기념행사'가 8월 14일(토) 오후 4시부터 메사 컨벤션 센터 팔로 버디 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50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광복절 행사에 앞서 재외한인간호사회 강선화 총회장과 마리코파 카운티 보건국이 함께 진행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이벤트를 통해 50여회 분 백신 접종이 이뤄졌고, 한인간호사협회도 건강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ASU 간호학과에선 HPV 백신접종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한인회 임원진은 행사장 앞에 마련된 데스크에서 안내책자 배부, 주요 귀빈 접수,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 래플티켓 판매 등으로 분주한 모습들이었다.

한인유권자연맹 전 부회장인 에이미 리씨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제1부 기념식은 캘리포니아에서 초청된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 단원 2명이 꽹과리와 북을 치며 행사마중을 해 박수를 받았다.

짧은 광복절 관련영상이 상영된 후 배수형 회장이 참석에 대한 감사를 겸한 개회선언을 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에이미 리씨의 선창으로 미국국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 국민의례순서가 차례로 진행됐다.

배수형 회장은 환영사에서 "1945년 8월 15일은 일제의 탄압으로부터 해방된 날로 한국인들이 빛을 되찾고 국권을 회복한 날"이라고 전제하고 "집이라고 부를 곳이 없거나 한국어를 말할 수 없거나 또는 이름과 정체성을 박탈당하는 게 어떤 기분일 지 상상하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선조 독립투사들은 미래세대들이  정체성을 갖고 우리의 국가를 가질 수 있도록 그들의 삶을 바쳤고 그런 의미에서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전달해주는 것은 곧 한국인으로서 책임이자 의무"라며 "이 행사를 통해 한국의 의미있는 역사를 함께 나누자"고 덧붙였다.

한인회 민안식 이사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를 대독했고, 아리조나 주지사 사무실 산하 기회균등 사무국의 배리 왕 국장이 더그 듀시 주지사 선언문을 낭독하고 이를 한인회 측에 전달했다.

듀시 주지사는 선언문에서 8월 15일을 한글명칭 '팔일오'로 명기하고 이날을 '한국 광복의 날'로 선포한다고 명명했다.

이어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소개됐다.

전태진, 이승호, 강선화 전 한인회장, 민주평통 피닉스.라스베가스 서덕자 지회장, 체육회 유영구 회장 등 전현직 한인단체장들과 젠 더프 메사 부시장, 케빈 하트키 챈들러 시장, OCA 아시안 유권자연맹 아리조나 지부장 애스트리아 왕, 아시안 그룹 AAAA 관계자들, 한국 자매도시 결연에 관심이 많은 메사시 위원회 그리고 참석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차례로 호명됐다.

젠 더프 메사 부시장은 축사에서 2년 전 아시안 비즈니스가 밀집한 답슨 로드 구간을 '아시안 디스트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언급하고 "이 과정에서 한인들과 한인 사업체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중요 일원으로서 한인들이 메사시 발전에 공헌한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케빈 하트키 챈들러 시장은 축사를 통해 "메사, 챈들러시는 아시안계를 포함한 문화적인 다양성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우리가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것에 대해 기억하고 기념하는 오늘의 광복절 행사를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전태진 한인회 상임고문은 축사에서 1993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3.1절과 8.15 등 주요 행사를 이어온 한인회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이런 정신이 후대에도 잘 계승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평통 서덕자 지회장은 "한국은 어려웠던 시절을 딛고 세계 경제력 10위권 국가로 거듭났다. 남북, 북미 간 대화의 물꼬가 트이길 바라며 조만간 조국 평화통일로 완성될 대한민국의 진정한 광복을 고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전태진 상임고문 선창에 따라 참석자 전원이 두 손을 치켜들고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소리높여 외쳤다.

다함께 광복절 노래를 제창한 뒤 공로패 수여식이 있었다. 강선화 전 한인회장과 강선옥 전 간호사협회 회장이 10여년 간 독감 백신 접종 그리고 최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을 통해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 주민들의 보건에 힘쓴 이유로 공로패를 받았다.

한인회, 한인미술협회 주관하에 1학년~12학년을 대상으로 한 광복절 기념 포스터 공모전 입상작 수상식도 진행됐다. 이정준(1학년, 대한독립), 한지오(4학년, Remember 광복), 김유리(5학년, 김구 선생님), 김유라(7학년, 대한독립만세) 학생 작품이 선정됐고, 행사장에 참석한 이정준, 한지오 군이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다. 

1부 순서를 마친 뒤 기념촬영이 있었고 잠시 휴식을 가지는 사이 한인회에서는 참석자들 모두에게 준비한 떡을 나눠줬다.

2부 공연은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와 서연운 해밀팀이 막을 열었다.

부채춤, 검무, 장고춤, 난타 등을 통해서는 한국 고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에너지가 고스란히 객석으로 전해졌고, 어메이징 그레이스 곡과 아리랑을 섞어 퓨전으로 해석한 합창, 풍년가, 인당수 등 민요와 창의 공연을 통해서는 한국민 가슴에 깔린 특유의 정서를 잘 표현하며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역에서 자생해 활동 중인 'ERA K-POP Dance Group'은 한국 걸그룹들의 인기곡에 맞춰 칼군무 실력을 선보이며 환호와 함성이 행사장을 가득 채우도록 유도했다.

공연순서의 마지막은 마성일 관장이 이끄는 코리아태권도 아카데미팀이 책임졌다. 블랙벨트 팀의 퍼포먼스와 검술 등이 관객들 눈길을 끌었으며 현란한 격파가 이어질 때마다 놀라움의 함성이 객석에서 터져나왔다. 젠 더프 메사 부시장과 케빈 하트키 챈들러 시장도 직접 나서 격파를 해보기도 했으며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춰 선보인 감동의 태권무를 끝으로 공연은 마무리 됐고, 래플 추첨 뒤 기념식은 막을 내렸다.

배수형 한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협조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임원진 및 모든 분들께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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