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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가 아리조나주 피닉스 공장설립 비용을 낮추기 위해 대만에서 부품/장비를 조달하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규모 화물 운송이 이뤄지는 만큼 대만 3대 해운사가 지원사격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미국으로 설비를 옮기기 위해 양밍해운을 비롯해 에버그린, 완하이라인 등 대만 해운사 3곳과 논의하고 있다. 

운임은 1억1000만 달러(약 1282억원) 규모로 4000~5000개의 컨테이너가 사용될 전망이다. 

이르면 오는 10월 대만을 출발해 미국 서부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후 육로 등을 통해 최종 피닉스 신공장에 도착하면 장비 배치 및 셋업을 시작한다. 

류더인 TSMC 회장의 승인을 거쳐 피닉스 공장에 설비를 납품하는 파트너사들과 구체적인 비용 지원 관련 논의에도 착수했다. 

양밍해운은 "TSMC가 필요한 모든 부품을 배송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간(컨테이너)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러 회사가 관련될 수 있지만 양밍해운은 이 중요한 작업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TSMC는 지난해 아리조나주 피닉스 공장 건설을 공식화했다. 

120억 달러(약 13조5500억원)를 투입해 5나노미터(nm) 칩을 양산하는 생산시설을 짓는다. 

생산능력은 웨이퍼 기준 월 2만장으로 2024년 완공 목표다. 

아리조나주 피닉스시 북부에 대규모 부지를 매입하고 파견할 인력 1000명도 선발 중이다. 

연봉 2배와 주택 제공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다. 

최근 반도체 장비업체인 한탕 시스템 인테그레이션(이하 한탕) 및 판슈안 시스템 테크놀로지(이하 판슈안)와 계약을 체결했다. 

각각 클린룸과 EUV 장비 공급을 맡는다. 

클린룸과 EUV 공정은 반도체 제조 핵심이다. 

클린룸은 반도체를 제조하는 양압시설로 한탕이 공급하는 장비는 미세먼지를 제어하는 반도체 품질 관리의 핵심이다. 

이런 가운데 TSMC의 아리조나주 피닉스 공장 건설 일정이 늦춰질 위기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클린룸 장비 공급을 담당한 한탕의 내부 알력 다툼으로 인해 의사결정이 지연되면서다. 

한탕은 17일 주주총회를 열고 회장직 교체를 포함한 경영진 및 이사회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최대 주주인 창업자의 미망인 리 후위웬이 회사 경영에 관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탕은 TSMC와의 계약 체결 후 아리조나주에 엔지니어를 파견하고 피닉스에서 200명의 직원도 추가 고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으로 인해 관련 계획은 모두 올스톱됐다. 

회장과 사내·외 이사직 공석으로 인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계약 중단 등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이사회가 구성될 때까지 시일이 걸릴 전망이어서 장비 공급 및 설치 일정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2024년부터 피닉스 공장에서의 첫 반도체 생산을 앞두고 있는 TSMC 공장 주위에 수 백채 신규주택 건설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SMC 피닉스 공장 1단계 건설 이후에만 1900명의 새로운 인력이 요구되고 이들이 살 집들이 공장 주위에 필요하기 때문에 생겨난 수요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한 건설회사는 I-17과 303 하이웨이 사이의 부지 70에이커 개발을 놓고 피닉스시와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고, 또다른 주택회사 Lennar는 지난달 800만 달러를 주고 유진 개브리치사로부터 190 에어커 퍼셀 부지를 인수했다.

부동산 시장 분석기관인 RL Brown 하우징 리포트에 따르면 TSMC의 피닉스 공장 부지 주위로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곳은 33곳이며 주택단지 개발예정이 확정된 곳은 9곳 그리고 부지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곳은 3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TSMC 아리조나 1공장은  I-17 북쪽방향 왼쪽에 위치한 부지로 Loop 303과 케어프리 하이웨이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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