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할리우드에서 배우로서 경력뿐만 아니라 2015년 [맨 업]으로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을 선보였고 2017년에는 [국]으로 평단의 극찬, 선댄스 영화제에서 'BEST of NEXT!' 수상, 2019 선댄스 영화제에서는 [미쓰 퍼플, 2019]이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 등 감독으로서도 능력을 인정받은 한인 저스틴 전 감독이 또 한 편의 연출작을 들고 왔다.
칸 국제영화제 초청도 받은 저스틴 전 감독의 신작 [Blue Bayou: 푸른 호수]는 가족을 위해 하루하루 고단한 삶을 견디는 한국계 미국인 안토니오를 중심으로 그가 맞닥뜨리게 되는 그의 뿌리, 정체성 그리고 삶과 가족에 대한 것들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저스틴 전 감독이 각본, 연출, 주연을 맡았고,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크 오브라이언, 린단팜, 본디 커티스-홀 등이 출연한다.
미국에서 사는 한국 사람의 이야기를 꾸준하게 써온 저스틴 전 감독은 이번에도 한국계 미국인의 이야기를 작품 속에 그렸다.
[미나리]가 미국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로 구성된 가족의 생활기를 그렸다면, [푸른 호수]는 미국에서 살아가는 복합적인 가족으로 구성된 한국계 미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미 전국 개봉을 앞둔 가운데 9월 14일(화) 오후 6시 15분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 Harkins Camelview(7014 E Camelback Rd, Scottsdale, AZ 85251)에서 첫 상영을 시작한다.
이 영화의 제작보급사인 포커스 피쳐 측에선 개봉기념으로 한인들을 초청하고 있다.
영화사 관계자 Ms. Frost의 이메일 alisonfrostphx@gmail.com로 아리조나 한인회(Arizona Korean Association) 회원임을 언급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는 게 한인회 측 설명이다.
단, 초대인원이 한정돼 있어 100% 티켓이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