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무한 LA 한인축제재단 이사장도 참석, 향후 협력 기대
10월 2일과 3일 열린 '제1회 아시안 문 페스티벌'에서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가 입양한인들을 돕는 좋은 일에 기부됐다.
아시안 문 페스티벌의 제임스 박 대회장은 수익금 중 2500달러를 아리랑 라이온스 클럽에 기부했다.
제임스 박 회장은 "아시안 문 페스티벌이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이어서 미흡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수익금 일부를 좋은 일에 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시안 문 페스티벌에는 LA 한인축제재단 배무한 이사장이 문 페스티벌 명예대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문 페스티벌 진재만 이사장은 "배무한 이사장이 직접 참석해 여러 자문을 해주셨다"며 "배 이사장께 축제 운영 등 노하우도 배우고 도움을 요청할 일도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 페스티벌 진 이사장은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LA 한인축제가 차질을 빚었지만 통상 9월에 LA 한인축제가 열리고 10월에 아리조나에서 아시안 문 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에 엘에이 축제에 참여했던 대형 벤더들이나 본국 지자체 마켓팅팀 그리고 인지도 높은 공연가들이 아리조나 무대에도 설 수 있게 해 보다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를 갖춘 아시안 문 페스티벌이 되도록 기획과 내용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