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지나면 아리조나 개솔린 가격은 하향세를 그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올해의 상황은 다르다.
10월 8일 기준으로 아리조나의 갤런당 평균 개솔린 가격은 3달러 26센트를 보이고 있다.
작년 같은 기간 2달러 18센트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오른 셈이다.
또한 이 가격은 동기간으로 비교했을 때 2014년 이후 최고치다.
개솔린 가격 상승은 배달이 많은 중소규모 업체들을 중심으로 이미 체감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아리조나 AAA의 알도 바스케스는 개솔린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이유에 대해 세계적으로 경제 회복과 공급 문제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그런 면이 국제 원유가격 상승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는 코로나 팬데믹의 사이드 이팩트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