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 불안은 보호자들과 떨어져 오랜 시간을 보낸 개들에게 흔한 문제가 될 수 있고 일부 보호자들도 그것을 느낀다.
지난달 9일 피플(People.com)은 최근 2600명 이상의 미국인 개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47%의 사람들이 반려견과 떨어져 시간을 보내는 동안 분리 불안을 경험했다는 결과를 전했다.
특히 아리조나의 반려견 보호자들은 전국 평균보다 13.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그 수치가 가장 높았다.
뉴욕의 보호자들은 11.03%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버지니아와 메릴랜드가 각각 8.97%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조사에 따르면 집에 혼자 남겨진 개의 절반이 짖고 소리를 내며 25%는 배변을 보고 나머지 25%는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손상시킨다.
분리 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은 운동이며 46.7%이 미국인들은 그들의 반려견을 위해 이 방법을 택하고 있고 40%는 장난감 놀이, 32.4%는 간식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호자들의 반려견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이번 조사를 통해 엿볼 수 있었다.
70%의 보호자들은 재택 근무가 반려견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영원히 그렇게 할 것이며 40% 이상은 개가 출근하는 것을 싫어한다면 직장을 그만둘 것이라고 응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