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박경재 총영사가 10월 28일(목) 오전 11시 30분 서울 바베큐 한식당에서 교민간담회를 가졌다.
작년 5월 취임후 1년 반만에 처음 피닉스를 방문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총영사관에서 박경재 총영사, 이종돈 영사, 윤지완 영사가 참석했고 한인회에서 배수형 한인회장, 민안식 이사장, 한이섭 사무총장, 전태진, 이승호 전 한인회장 그리고 서덕자 민주평통 피닉스.라스베거스 지회장, 문원근 노인복지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경재 총영사는 “코로나 팬데믹 중 취임을 해 이동이 여의치 않아 늦게 찾아뵙게 되서 죄송하다”며 “앞으로 시간을 내서 종종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총영사관에서는 팬데믹 중 마스크 100만장을 확보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했고 특히 나바호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를 중심으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제공했다고 말하고 어제 뜻깊은 한국전 참전용사 위로연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한인회에 감사를 표했다.
배수형 한인회장은 한인회와 총영사관이 돈독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관계가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태진 전 한인회장은 “총영사님의 첫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아리조나가 관할구역 내 지방이어서 임기 중 소외감을 느꼈다며 정책상 소홀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현 한인회가 매우 유능하고 든든하다며 관할구역 내 가장 모범적인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총영사관에서 많은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덕자 평통 지회장도 원거리 소외감을 토로했다.
그는 투산에는 한인회가 없어진 지 9년째이지만 많은 한인들이 있으니 총영사관님이 꼭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원근 노인복지회 이사장은 노인복지회가 총영사관과 돈독한 관계를 갖고 좋은 결실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식당 밖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간담회를 마쳤다.
<아리조나 타임즈 / 코리아 포스트 공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