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2.JPG

 

 

아리조나주 투산의 한 경찰관이 휠체어를 타고있던 남성에게 무려 9발의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달 30일 워싱턴포스트 등 언론들은 투산경찰서 소속 라이언 레밍턴 경관이 공권력 남용으로 인한 살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11월 29일 저녁. 

숨진 리차드 리 리처즈(61)는 당시 월마트에서 공구박스를 훔친 것으로 의심받고 직원과 마찰을 빚었다. 

증언에 따르면 월마트 직원은 리처즈에게 구매 영수증을 보여달라고 요청했으나 그는 품안에 있던 칼을 꺼내며 '여기 영수증'이라 답했다. 

이후 두 명의 경찰이 출동해 리처즈에게 칼을 버리고 명령에 따르라고 지시했으나 그는 이를 무시하고 근처의 다른 매장에 들어가려 했다. 

경찰이 '매장에 들어가지 말라'고 지시했으나 이를 따르지 않자 결국 레밍턴 경관이 9발의 총격을 가했다.

논란은 숨진 리처즈가 전동 휠체어에 타고 있어 경찰에게 큰 위협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과 총격이 주로 뒤에서 이루어진 점이다. 

실제로 그는 등과 옆구리에 총을 맞고 숨졌다.  

또한 이미 숨진 그의 손목에 수갑도 채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매그너스 투산 경찰서장은 "레밍턴의 치명적인 무기 사용은 경찰의 공권력 사용 원칙에 위배된다"면서 "일단 그를 해고했으며 추가 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지나 로메로 투산 시장도 성명을 통해 "레밍턴의 행동은 비양심적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레밍턴의 변호인인 마이클 스토리는 "현재 보도된 내용은 전체 사건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며 보다 중요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면서 "경찰은 항상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일을 염두에 두고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숨진 리처즈는 과거 1급 살인 미수, 폭행 등의 혐의로 주립교도소에서 10년을 보낸 전과자로 지난 2019년 감옥에서 고관절 수술을 받은 후 휠체어를 탄 것으로 전해졌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2018년부터 2년 간 그랜드 캐년 내 화장실서 몰카범죄 벌어져 file 2021.12.22
ASU 연구진,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혈전반응 일부 원인 발견 file 2021.12.22
무제한 입장 밝힌 피닉스오픈 "내년엔 다시 골프 해방구로~" file 2021.12.22
아리조나에서도 코로나 19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file 2021.12.21
"음주운전 절대 하지 마세요" 아리조나 주 전역서 특별단속 file 2021.12.21
아리조나에 본사 둔 '니콜라', 사기논란 잠재우려는 부활의 광폭행보 file 2021.12.21
"연말 가족들과 함께 재미있는 밸리의 이벤트들 즐겨 보세요" file 2021.12.15
피닉스 스카이하버 공항 착륙기에서 승객, 주방문 열고 뛰어내려 file 2021.12.15
전기차업체 루시드 매출 전망 과장됐나…미 SEC 조사 착수 file 2021.12.15
투산 경찰, 휠체어 탄 남성에게 뒤에서 9발 총격 사망 논란 file 2021.12.13
'7명이 두 자릿수 득점' 피닉스, 18연승 기록…구단 새 역사 file 2021.12.13
현대두산인프라, 투산서 첫 불도저 출시하고 100대 사전계약 file 2021.12.13
피닉스로의 신규인구 유입 여전, 집값 상승률은 또다시 전국 1위 file 2021.12.07
고교 때 돈 없어 못산 운동재킷, 28년만에 찾은 아리조나 남성 '화제' file 2021.12.07
TSMC "피닉스 공장서 2024년부터 5나노 반도체 생산할 것" file 2021.12.07
전자담배 대기업 쥴, 아리조나에 1450만달러 과징금 내기로 file 2021.12.06
그랜드 캐년 관리인들이 ‘빨간손 마스크’를 쓰고 있는 이유는? file 2021.12.06
3분기 실적 호조, 피닉스 본사 둔 '온세미컨덕터' 주가 가파른 상승 file 2021.12.06
아리조나를 승률 1위팀 만들며 맹활약 중인 한국계 '카일러 머리' file 2021.11.30
아리조나 메사 스타벅스 직원들, 노동조합 가입 의사 공개 천명 file 2021.11.30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