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 한인회(배수형 회장)은 지난 일요일인 2월 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임인년(壬寅年) 설날 떡국잔치를 코리아 태권도 도장에서 열었다.
본 잔치에는 60여명의 한인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로 처음 만난 사이에도 덕담을 나누며 떡국과 함께 준비된 음식을 먹으며 예전 설 명절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리아 태권도 수련생들이 참여하신 어른들께 드리는 세배 시간에는 한인회 김건상 이사의 주머니가 열려 세배한 아이들에게 세뱃돈을 주자 큰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배수형 한인회장은 음식준비와 봉사를 해 준 하사랑교회(김성진 목사)와 성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함께 도움의 손길을 준 에이미 리씨, 한인회 이사들 그리고 장소를 마련해 준 코리아 태권도에도 아리조나주 한인회를 대표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더불어 배 회장은 신문광고를 보고 찾아와 함께 시간을 보낸 청각 장애를 가지신 분들께 특별한 마음으로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우리 모두 코로나 상황을 서로 건강하게 잘 헤쳐 나가자고 했다.
<기사내용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